새로운 조형물이 생겼다고 해 감천문화마을 찾았습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었지만 햇살이 포근하게 비쳐주어 골목길산책에 땀이 나기도 하더군요^^ 

음악이 흐르는 풍경

회귀하는 물고기들처럼  그리워지는 고향같은 곳이기도 하죠~

세명의 사람 형태의 조형에 마을그림이 인상적입니다.




겨울의 매서운 바람에 하늘까지 파랐게 ㅎㅎㅎ

감천2동 태극마을(신앙촌)은 한국전쟁 당시 모여든 피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시작하여
초기에 태극교도들에 의해 구획된 마을의 질서정연한 구조가 골목길과 함께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기에 상당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산등성이를 이용해 집을 짓다보니 요즘은 살기가 불편한 산동네가 되어 빈집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

하더군요~


부산은 산비탈을 이용해 집이 지어져 이런 산동네가 많은 편인데 이곳은 특히 외지고 교통이 불편해

이런 모습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빈들은 살기엔 불편하지만 이곳을 찾는 수 많은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시간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죠~

빈집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있지만 너무 상업화되는 건 아닌지...

골목길 추억이 가득 남아있는 동내라 많은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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