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주차되어 있는 차 사이로 재미있는 벽화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주제가 되면 더욱 행복하게 보여지죠~

오르면 내려오는 길도 있으니 ㅎㅎㅎ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벽화을 보며 즐거운 상상을 해 보기도 합니다~

낙서같기도 한 자유로움이 가득한 벽화네요^^

역시 보수동이 책과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려주는 벽화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네요~

2013 부산 산복도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려진 벽화라 하더군요~

얼마 전에 방문했지만 이번에 다시 둘러 보니 더 다양한 벽화들이 많았습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며 동네를 둘러 보니 운동도 되더군요? ㅎㅎㅎ

원체 좁은 골목이고 주차되어 있는 차가 많이 있어 벽화를 담기엔 좀 어렵네요~


종교 건물 같은 데 담벼락 그림이 대조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벽화라 생각되어 집니다^^

주변은 좀 어수선하지만 보수동 이미지와 잘 어울리더군요~

날이 쌀쌀했지만 걷다보니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즐거워지더군요  ^---^

보수초등학교와 보수동 주민센터 주변에 이렇게 벽화들이 생겨나 마을의 분위기를 밝게 해주고,
이곳을 오가는 어린이들에게 동화같은 즐거움을 심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서점 하교길"

보수동하면 책방 골목이 연상되니 벽화도 책이 많이 그려져 있네요~

아이들의 꿈을 벽화로 표현 한 것 같은 데 벽화를 보는 즐거움을 더 해 줍니다. ^---^

"달빛나무 세상"     동화책을 펼쳐 놓은 것 같은 벽화가 재미있죠.

마법의 성 이야기라는 작품입니다~

어린왕자와 관련이 있는 벽화인데 장미 조형물로 억수로 인상적이죠~ ㅋㅋ


어데고~  뭐꼬~    "달팽이" 




부산 산복도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거리미술제가 열린다고 해 다녀 왔습니다.

충무동이나 대청동에서 86, 186번 버스를 타고 부산디지털고등학교에서 하차해 가면 됩니다.

계단을 오르니 해바라기 벽화가 제일 먼저 반겨주네요^^


부산 영주동 북카페 [밀다원 詩帶] - 산리마을의 거리미술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전쟁 당시 혼돈한 시대에 예술인들이 모여 실의를 털어 버리고 새로운 꿈을 얻어 가는 찻집인 밀다원

다방(광복동으로 추정)을 모티브로 한 북카페인데, 지하 1층은 노인 일자리 지원센터로 산복도로 지역 어르신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사용되고 지상 1층은 북카페 '밀다원 시대'로 활용된다고 하네요.

열고 닫을 수 있는 구조 같은 데 어떻게 그림이 바뀌는 지는 다음에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거리미술제는 끝이 났는 데 벽화는 아직 완성되지 않아서 부지런히 작업중이더군요~

벽화가 주는 화사함과 멋진 그림이 마을 더욱 밝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부산의 벽화마을은 거이 다 다녀 보았는 데 이 곳 벽화는 조금 개성이 있네요? ㅎㅎㅎ

산복도로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인데  길이 더 구불구불했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이런 벽화를 보면 마음이 절로 좋아지겠죠~

늘 벽화를 보면서 아쉽게 느껴지는 점은 일회성이 아닌 가 여겨지더군요. 물론 돈이 많이 들어 그렇겠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보존성이 있다면 경제성도 있을 것 같은 생각도 해 봅니다.

이 집 주인은 목련을 좋아하셨나 봅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만한 그림이지만 어른들도 미소가 절로 만들어 지겠죠^^

가장 좋아하는 노래라 할 수 있는 바비 킴의 고래의 꿈(Falling In Love Again)를 찾아 떠나~

이런 벽화를 보니 진짜 고래를 만나러 가야겠는 데요^^

고래의 꿈(Falling In Love Again)

                                                      - 바비 킴

파란 바다 저끝 어딘가 사랑을 찾아서
하얀 꼬리 세워 길 떠나는 나는
바다의 큰 고래

오~ 왜 이렇게 너를 찾아서
계속 헤매고 있나
저 하얀 파도는 내 마음을
다시 흔들어 너를 사랑하게 해

I'm fallin love again 너를 찾아서
나의 지친 몸짓은 파도위를 가르네
I'm fallin love again 너 하나만
나를 편히 쉬게 할 꿈인걸 넌 아는지

먼 훗날 어느 외딴 바다에
고래를 본다면
꼭 한번 쯤 손을 흔들어 줘
혹시 널 아는 나일지도 모르니


I'm fallin love again 너는 바다야
나는 그 안에 있는 작은 고래 한마리
I'm fallin love again 왜 이렇게
돌고 돌아야하나 내 맘을 왜 몰~라


한잔 두잔 술에 잊혀질 줄 알았어
운명이란 없다고 말해었던 나인데
다시 만난 너를 보면 사랑에 빠져
이제 꿈을 찾아 떠나 바다를 향해

I'm fallin love again 너를 찾아서
나의 지친 몸짓은 파도위를 가르네
I'm fallin love again 너 하나만
나를 편히 쉬게 할 꿈인걸 넌 아는지~~

고래 조형물 주변의 전선들이 마치 그물처럼 보이더 군요?   반구대 암각화도 현대식으로 ㅎㅎㅎ

멋진 고래와 함께하는 꿈을 꾸는 울산 신화마을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테마로 벽화가 그려졌지만 이 마을과 고래는 인연이 있는 곳이라~

벽화의 이미지는 다양하겠지만 그 주변의 유래와 삶이 주제로 표현되어 더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 속 벽화는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더군요 ^-----^

고래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다양한 표현을 볼 수 있어 더 좋기도 하구여~

"고래의 꿈"이란 노랫가사를 흥열거리며 마을 이곳저곳을 둘러 봅니다~

지금도 인간의 탐욕 때문에 사라져가는 고래들~  언제쯤 그들도 평화롭게 살아 갈까요?

주제별로 나누어진 벽화 감상하며 더 좋은 세상을 그려봅니다~

복산동 벽화마을(소요1시간) - 동래구 복산동

복천박물관 뒤편으로 펼쳐져 있는 복산동 벽화마을


다른 벽화마을과 차이점은 건강과 금연을 테마로한 그림들이 아기자기 예쁘게 그려져 있다는 점






마을 여기저기서 재밌는 건강관련 문구들이 눈에 뛴다



마을 입구에서 만난 벽화


다른 곳의 벽화보다는 방치되어 버린 느낌이 들더군요~



가장 충격을 받은 곳입니다~  빈 공터도 잘 활용하면 더욱 아름답게 보일 텐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