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축지마을이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20년이 넘게 "재개발지구" 로 지정되어

아직도 논의만 진행중이라는 것이다.

<매축지마을> 매축지(埋築地) 한자뜻 그대로 땅을 매워서 만든 곳

그 때문에 집수리도 못하고 있으며 이제는 마을주민들도 거의 포기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골목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영화 "아저씨"에 나왔던 이 장면도 여기가 배경인 듯 합니다.



이 곳의 사연을 알게 된다면 이곳의 낡은 풍경들을 보고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마냥 좋게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영화 "아저씨','친구'의 골목길 명품 촬영지 매축지마을

매축지마을은 일제 강점기 때 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부산을 대륙 진출의 발판으로 삼기 시작하면서, 일본인들이 부산으로 이주를
해 오게 되는데 그들을 위해 매축(매립)이 시작된 것이라 한다.






[ 찾아가는 길 ]
* 자가운전
중앙고속도로 → 모라로 → 백양관문로 → 성남로 → 제5부두사거리에서 좌회전(서면, 문현교차로 방면)
→ 충장대로 → 항만삼거리에서 좌회전(부산진시장 방면) → 범일로 → 성남로
* 대중교통
부산 지하철 1호선 좌천역 4번 출구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이들 지역 대부분은 서민주택지역입니다.


민관이 힘을 모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하면서 관광객도 유치하겠다는
것이 이들 지역 주민들의 생각입니다.

단순히 벽화만 보여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광상품이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좋겠죠^^

주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멋진 벽화가 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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