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벽에 그려진 벽화를 보며 올라오니 화려한 꽃들로 가득 찬 벽화가 반겨줍니다^^

주변이 어수선하지만 그래도 벽화로 주변 미관을 조금이나마 살려주는 것 같네요^^

부산은 유난히 산동네가 많아 이런 동네를 방문해 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주변에 비해 주거 환경은 열악해 보이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집은 그리 차이가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돌벽담을 이용한 벽화가 나름 잘 어울리죠^^

이런 골목은 예전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했는 데...

벽에 그려진 창문 그림이 더욱 애잔하게 느껴지네요?

담도 없는 집이라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구조이기도 하죠~

담이 없다 보니 창문도 없는 집이 많아 창문그림들이 인상적입니다.

귀를 기울리면 가족들의 대화가 들릴 것 같기도 하네요^^

까치고개(까치領, Kkachigogae)    부산 사하구 오작로166번길

이 길을 따라 오르면 흰벽에 선묘로 그려진 벽화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주변 도로를 정비하는 중이라 어수선하더군요~

까치고개란
일제감정기 시기에 공동묘지가 있던 곳으로 지금의 천주교 아파트 부근에
아미 화장장이 설치 되면서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가 자주 열렸고 그때마다
음식 지꺼기가 까치 먹이로 제공됨에 따라 아미동, 감천동 , 괴정동 일대의
까치가 한낮에도 먹이 찾는데서 까치 고개라 한다.



* 위치 -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1가


* 위치설명 - 천마산과 아미산 사이에 있는 고개로, 서구 아미동과 사하구 괴정동 간을

이어주는 교통로이다.

* 교통정보 - 남포동에서 까치고개 방면 87번 버스를 타면 15분 정도 걸림 (배차시간 10분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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