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각사는 이름이 비슷한 금각사와 자주 비교하는 관광지인데, 대부분은 금각사 쪽을 좀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일단 볼거리가 화려하고 (햇빛 아래 금빛으로 빛나는 본당땜시 ㅎㅎㅎ) 물론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구요. 보는 이에 따라 우위를 가리는 것은 별 의미없는 행위긴 합니다만 굳이 꼽자면

저는 금각사보다는 은각사 쪽이  더 매력적이더군요.

여긴 차물을 받는 곳

멀리 교토시내가 한눈에 보이네요^^

은각(긴카쿠)이라고 불리는 은각사의 주인공 격인 건물(관음전)

1층과 2층의 모양이 다른 독특한 건축양식의 불당, 1층은 조온가쿠(潮音閣),
2층은 신쿠텐(心空殿)이라 불리며 지붕위에는 청동의 봉황 조각이 있습니다.


소박하고 간결한 히가시야마 문화의 정수 긴카쿠지(은각사) 소소한 아름다움이 마음에 듭니다.

지쇼지(일본어: 慈照寺)는 일본 교토 부 교토 시 사쿄 구에 위치한 절이며

비공식적인 명칭은 긴카쿠지(일본어: 銀閣寺)입니다.




입구에서 마주친 정원의 모습


이모래산은 후지산을 표현한 것이라 합니다.


레산스이(에도시대 이후 추가된 정원양식) 정원입니다^^
모래를 물이나 다른 어떤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모양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니 모양이 금새 흐트러지기 때문에 이 곳의 스님들이 아침마다 이 모래들을 원래 모양으로 복구시킨다고 합니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인내심이 필요한 어려운 작업이라 불교에서는 '수행'에 해당된다고 하겠죠~

가레산스이식 정원은 처음엔 좀 낯설어도 보다보면  그 특유의 적막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하는 데...

도구도(東求堂) - 불당

은각사 : 히가시야마 문화의 꽃인 긴카쿠지의 원래 명칭은 ‘히가이야마지쇼지’다.
그러나 긴카쿠지(금각사)를 참고해 거의 비슷하게 지었고 건물의 외벽을 은박으로 입히려 해 ‘
긴카쿠지(은각사)’라 부른다.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1층에는 관음상이 모셔져 있다.
이곳 현관인 총문에 들어서면 일본 절 특유의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총문은 중문까지 이어 있으며
일본식 정원으로 가기에 좋다. 긴카쿠지 누각 앞에는 두 개의 모래더미가 있는데 이는 중국의 두 산을
따라 한 것으로 밤에 달빛을 감상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일반 관광객은 밤까지 이곳에 머무를 수 없어 그 풍취를 느낄 수 없다
    홈페이지: http://www.shokoku-ji.or.jp/ginkakuji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은각사는 전체적으로 건물색이며 양식이 공교로운 재주를 부리지 않아 차분한 것 같아 정갈한 느낌이에요.

곳곳을 잘 꾸미고 관리해 놓아 일본식 정원의 멋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킨카쿠지(금각사 金閣寺)로 잘 알려져 있는 로쿠온지(鹿苑寺)

금각사(긴카쿠지). 금각사(金閣寺)는 말 그대로 금박을 입힌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사찰입니다.





금각사는 3층 누각으로 1층은 헤이안 시대의 귀족주의 건축양식,
2층은 무사들의 취향의 양식 그리고, 3층은 선실처럼 비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쿄토의 금각사는 정식명칭은 로쿠온지(鹿苑寺)라고 합니다.
1994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특이하게 금박을 입힌데다

사찰앞에 반영으로 비추어지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1397년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개인 별장으로 지은 것이나 그 중 스님의 사리를

보관하는 전각 2,3층에 금박을 입혀 지금의 금각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1950년 방화로 소실되었으나, 1955년 복원되었다.

이 절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미시마유키오가 쓴 소설의 배경이 된 후 부터라는 데...


주변 환경을 잘 가꾸고 보전하는 점은 본 받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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