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 혹은 꺽는다는 뜻의 절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한다. 가을에 뿌리째 캐어서 말려서 약으로 쓴다. 

산과 들에 저절로 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은 아홉 번 꺾이는 풀, 

또는 약효가 좋은 음력 9월 9일 즈음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


옛날에 시집온 한 여인이 있었는데 불행히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온갖 방법을 다하여 아이를 가지려고 무던히도 노력을 하였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실망과 근심에 가득한 여인에게 어느 스님이 찾아와 한 사찰을 일러 주며 거기에 가서 치성을 드리라고 했다. 사찰에 도착을 한 여인은 지극정성으로 치성을 드리면서 사찰 내에 있는 약수로 밥을 해 먹으면서 또한 사찰주변에 활짝 핀 구절초를 달인 차를 마시면서 그렇게 세월이 흘렀는데 여인의 지극정성으로 올리는 치성에 하늘도 감동을 하였는지 이 여인은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이 소문에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전국 곳곳의 아이를 가지지 못하던 여인들이 이 사찰로 와서 약수에 밥을 해 먹으며 구절초를 달인 차를 마시고 역시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구절초를 선모초(仙母草) 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서흥넓은잎구절초, 서홍구절초 (이)라고도 한다. 

이름의 유래. 황해도의 서흥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서흥구절초라 한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향이 짙고 진달래처럼 분홍색의 색감이 돋보이는 구절초입니다. 

.일반 구절초와 달리 키가 크지 않으며 묵을수록 뿌리쪽에서 더 많은 싹이 올라옵니다.

 구절초는 ‘울릉국화’, ‘낙동구절초’, ‘포천구절초’, ‘서흥구절초’, ‘남구절초’, ‘한라구절초’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가 30여 가지가 넘고 대부분 ‘들국화’로 불려지고 있다.


쑥부쟁이 Aster yomena,     꽃말 : 그리움, 기다림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m까지 자라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뻗는다.

전설에 의하면 "쑥을 캐러 다니던 불쟁이(대장장이)의 딸"이 죽어서 피어난 꽃이라서 쑥부쟁이라 합니다.

딴이름 : 자채, 홍관약, 쑥부장이, 마란 등


무식한 놈
                                               - 안도현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絶交다!"

구절초 Chrysanthemum zawadskii,    꽃말 :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땅속뿌리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싹이 나오며 키는 50㎝ 정도

아홉이라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혹은 꺽는다는 뜻의 절자를 써서 구절초라고 합니다.

한방에서 구절초는 부인병·보온에 특효가 있으며 특히 생리불순, 수족냉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구절초   Chrysanthemum zawadskii   

꽃말 :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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