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여행하면 센본도리이(千本鳥居)의 놀랄만한 도리이터널의 모습이 아닐까요?


여기를 시작으로, 주홍색의 도리이 4만여개가 촘촘하게 산등성이까지 주르륵 이어져있어요.


후시미이나리타이샤의 명물이라면 역시 이 끝없는 센본도리이(신사의 문)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로콤 사진을 정말 찍고 싶었는 데... 그 소망을 이루게 되네요 ㅎㅎㅎ

이 끝없는 센본도리이(千本鳥居) 따라 기냥 올라 가봅니다~

센본도리이를 따라 주욱 걸어가다보면 허리의 신, 눈의 신, 심장의 신 등

온갖 부위별(?) 신들을 모시는 작은 신사들이 있습니다.

크고 작은 도리이의 뒷부분엔 도리이를 세운 사람들의 주소와 이름 등이 새겨져있네요^^

센본토리이(千本鳥居)라고 불리는 주황색의 도리이(鳥居)터널이  후시미이나리타이샤(伏見稲荷大社)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후시미이나리타이샤(伏見稲荷大社)를 대표하는 풍경 중의 하나로 일본의 방송이나 잡지등에 자주 소개되는 곳 입니다.


돌아다니다보니 온갖 회사 이름들도 꽤 많더라구요.

  • 가는방법 : JR 이나리(R稲荷)역에서 바로, 게이한(京阪) 후시미이나리(伏見稲荷)역에서 도보 10분
  • 운영 : 8시 30분~16시 30분     /   요금 : 무료   /    문의 : 075-641-7331     http://www.inari.jp

은각사는 이름이 비슷한 금각사와 자주 비교하는 관광지인데, 대부분은 금각사 쪽을 좀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일단 볼거리가 화려하고 (햇빛 아래 금빛으로 빛나는 본당땜시 ㅎㅎㅎ) 물론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구요. 보는 이에 따라 우위를 가리는 것은 별 의미없는 행위긴 합니다만 굳이 꼽자면

저는 금각사보다는 은각사 쪽이  더 매력적이더군요.

여긴 차물을 받는 곳

멀리 교토시내가 한눈에 보이네요^^

은각(긴카쿠)이라고 불리는 은각사의 주인공 격인 건물(관음전)

1층과 2층의 모양이 다른 독특한 건축양식의 불당, 1층은 조온가쿠(潮音閣),
2층은 신쿠텐(心空殿)이라 불리며 지붕위에는 청동의 봉황 조각이 있습니다.


소박하고 간결한 히가시야마 문화의 정수 긴카쿠지(은각사) 소소한 아름다움이 마음에 듭니다.

은각사 뒷편에 있는 참배로를 따라 한바퀴 돌면 빛에 따라 그 색이 시시각각변하는

이끼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초록 카펫를 깔아 놓은 듯해 푹신풋긴 할 것 같죠 ㅎㅎㅎ

일본 정원을 꾸밀 때 가장 많은 노력을 들이는 것이 이끼라고 하네요^^

다채로운 여러종의 이끼가 모여 만들어낸 광경은 습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아주 아름답네요.

이렇게 관리하는 모습을 꼭 배워야 할 것 같네요^^

축축하고 눅눅한, 어둑하고 침침한 것으로만 여겼던 이끼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땅에 촘촘하게 돋아난 이끼는 풀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주는 것 같죠~ ㅎㅎ

곳곳에 이끼를 관리하시는 분들이 이리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은각사 정원은 다양한 이끼들이 멋진 풍경에 한 몫을 하는데 바로 이 점을 높게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이끼가 이렇게 다양하다니...

↑ 구굴 이미지

지쇼지(일본어: 慈照寺)는 일본 교토 부 교토 시 사쿄 구에 위치한 절이며

비공식적인 명칭은 긴카쿠지(일본어: 銀閣寺)입니다.




입구에서 마주친 정원의 모습


이모래산은 후지산을 표현한 것이라 합니다.


레산스이(에도시대 이후 추가된 정원양식) 정원입니다^^
모래를 물이나 다른 어떤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모양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니 모양이 금새 흐트러지기 때문에 이 곳의 스님들이 아침마다 이 모래들을 원래 모양으로 복구시킨다고 합니다.
기술도 기술이지만 인내심이 필요한 어려운 작업이라 불교에서는 '수행'에 해당된다고 하겠죠~

가레산스이식 정원은 처음엔 좀 낯설어도 보다보면  그 특유의 적막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하는 데...

도구도(東求堂) - 불당

은각사 : 히가시야마 문화의 꽃인 긴카쿠지의 원래 명칭은 ‘히가이야마지쇼지’다.
그러나 긴카쿠지(금각사)를 참고해 거의 비슷하게 지었고 건물의 외벽을 은박으로 입히려 해 ‘
긴카쿠지(은각사)’라 부른다.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1층에는 관음상이 모셔져 있다.
이곳 현관인 총문에 들어서면 일본 절 특유의 운치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총문은 중문까지 이어 있으며
일본식 정원으로 가기에 좋다. 긴카쿠지 누각 앞에는 두 개의 모래더미가 있는데 이는 중국의 두 산을
따라 한 것으로 밤에 달빛을 감상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일반 관광객은 밤까지 이곳에 머무를 수 없어 그 풍취를 느낄 수 없다
    홈페이지: http://www.shokoku-ji.or.jp/ginkakuji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은각사는 전체적으로 건물색이며 양식이 공교로운 재주를 부리지 않아 차분한 것 같아 정갈한 느낌이에요.

곳곳을 잘 꾸미고 관리해 놓아 일본식 정원의 멋이 느껴집니다~


은각사 입구로 가는 길인데 哲学の道이란 이름이...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좋겠죠~  부러우면 지는 건디 ㅋㅋㅋ


교토시내의 난젠지(南禅寺)에서 부터 긴가쿠지 (銀閣寺)까지의 작은 길로 비와호수로(琵琶湖疏水)를
따라 양 옆으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봄은 벚꽃의 명소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로
일본의 철학자 니시다 키타로(西田幾多郎)가 이길을 산책하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고 하여 사색의 작은 길

(思索の小径) 이라고 불리우다, 어느세 부터인가 테츠가쿠노 미치(哲学の道, 철학의 길)이라 불리우기 시작 1972년에는 정식으로  철학의 길이라는 명칭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길 100선에 꼽히는 산책로 이기도 하고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마이코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체험인데요~
체험자들은  대부분 일본인들이라는 데..  요기 두분은 한국 관광객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평범한 길인데 멋진 이름을 붙여 놓으니...

벚꽃이 피면 이런 모습이라는 데...    걷는 느낌이 다르겠죠~

<구굴 이미지 참조>

니넨자카(二年坂)

산넨자카(三年坂 さんねんざか)의 원래 이름은 산네이자카(産寧坂 さんねいざか)이다.
산모의 안녕과 순산을 기원하러 가는 고개라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죽는다  또는 수명이 3년 단축된다는 전설이 있다. 따라서 산넨자카(三年坂), 니넨자카(二年坂) 라고도 불린다.  이런 이야기들은 일반적으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지어지는 것인데, 산넨자카의 계단은 길고, 가파른데다가 돌로 되어 있어 미끄럽고 위험하다. 그래서 주의하라는 뜻으로 전해지는 것 같다^^



여행자의 눈에는 어떤 풍경이라도 다 새로운 느낌이 든다~ 소중한 추억이되니...



산넨자카 북쪽에 니넨자카(二寧坂, 二年坂)가 있고, 이치넨자카(一念坂, 一年坂, 一寧坂)도 있는 데...
니넨자카와 이시베코지(石塀小路) 전체를 함께 산넨자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넨자카 & 니넨자카(Sannenzaka & Ninenzaka, Kyoto)

요지야는 쿄토에서 시작한 화장품 회사로 게이샤들이 쓰던 기름 종이로 유명해졌으며,

손거울에 비친 게이샤의 얼굴을 상표로 하고 있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키요미즈데라에서 기온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골목길이다.

'자카'란 '고개'란 뜻으로 계단과 완만한 언덕으로 되어 있으며 808년에 완성된 산넨자카는 유서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중요 전통 건축물군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개발을 할 수 없는 지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에 수백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건물들이 잘 보존되고 있다네요.

여러 가지 전통 공예품들과 전통 과자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고, 찻집들도 있다.

Sannenzaka, Kyoto, Japan Travelers


자유여행의 가장 좋은 점은 이리 여유를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게 아닐까   ^-----^



청수사 - 일본말로는 기요미즈데라(清水寺)는 오토바산(音羽山)의 중턱  높은 툇마루에 지어진 사찰로

그 아찔한 위치에서 내려다 보이는 교토시내의 전경이 일품인 관광지이다.

연간 300만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 간다고 한다는 데 오전에 흐려 그런지 한산하니 좋으네요^^;

사진으로만 보던 곳이라 기대를 해 봅니다 ^^

마루야마코엔(마루야마공원)에서 언덕과 많은 계단을 올라간 곳에 위치해 있으며 780년에 나라에서 온 승려 엔친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찰은 9번의 화재로 소실과 재건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건물은 1633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원조를 받아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하품하는 사자상?이 니오몬(仁王門) 앞을 지키고 있군요~

여긴 기요미즈데라 내에 있는 지슈진자(地主神社) 오오쿠니누시노미코토(大国主大神)이며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유명합니다!

 지슈진자(地主神社)내에  "연애를 점치는 돌(恋点いの石)"이 10m 간격으로 있고 이런 돌사이를 눈을 감고 걸어 가는 데 성공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젊은 아가씨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다네요^^

청수사의 무대는 본존 십일면관음상에 절하는 장소로, 15m의 높이에 '못 하나 사용하지 않은 193개의 기둥이 받쳐져서 벼랑위에 서 있으며, 하가시야마(東山)의 36봉을 등지고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서 가장 메인이 되는 혼도(本堂 본당) 건물입니다.
'청수의 무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산의 가파른 경사면에 돌출된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이 곳에서는 교토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주변의 경관이 절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오토와노타키'(音羽の滝, おとわのたき)라는 약수물을 마시면

약수는 세 곳에서 떨어지며 불로장생, 건강, 학문의 이치를 깨달는다고 해서 저도 ㅎㅎㅎ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로 참배객들은 특히나 봄, 가을에 많은데, 꽃과 단풍이 사찰과 어우러진 전경 때문이라는 데... 전 아쉬운 계절에 오게 되었네요^^

기요미즈는 맑은 물 즉 정수라는 의미로,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물로 유명하다고 하여, 많은 순례객들과 관광객들이 이곳에 들러 물을 마신다고 하며, 798년에 천수관음상이 지어졌고, "청수의 무대"로 잘알려진, 일본어로는 "기요미즈노 부타이"라고 불리우는 무대에서 쿄토의 시내를 전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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