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비롯하여 영남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부호였던 경주 최부자집과 경주향교 주변에 형성된 오래된 마을인

경주 교촌마을을 찾았습니다.

경주를 자주 왔지만 이 마을은 처음이라 계림과 연결된 걸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

작지만 한옥이 즐비한 마을이라 정감이 가더군요~  특히 최부자집이 있어 더 그런가? ㅎㅎㅎ

경주 최부자집으로 잘 알려진 이 가옥 조선후기 대표적인 대지주 집안의 종가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였던 최준의 생가이기도 합니다.

참다운 부자의 모습을 보여준 최부자의 고택을 둘러 볼 수 있어 좋더군요^^

만석군 대지주였던 이 집안은 해방후 전재산을 기부하여 영남대를 설립하였다고 하네요~

교촌마을 중심에는 99칸 대저택이었던 경주 최부자집 

현재 옛건물로는 안채만 남아있고 사랑채는 화재로 소실되어 최근에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경주 향교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소재의 향교로 1985년 10월 15알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 19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경주향교는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경상북도에서 가장 큰 향교로 대성전과 명륜당 서무 동무 내신부 천사청 등이 있지요.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가장 만나고 싶었던 토우들입니다.

초가집들과 잘 어울려 마치 주민들로 여겨집니다 ㅎㅎㅎ

다양한 모습과 표정들을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겠더군요^^

천개 이상의 토우들이 있다고 하니 가장 둘러 볼만 곳이라 여겨집니다.

음악에 맞춰 항아리에서 분수가 나오는 ‘토우공원’인데 분수가 작동이 안되서 아쉽더군요~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보며 우리들의 모습을 재현한 것 같아 더욱 친근감이 가ㅔ요^^

 토우들을 만나고 나니 여러 장승이 반겨주네요^^  담목원

고등학교로 전근을 간 후에 처음 선생님들과의 여행이라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신라’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신라 밀레니엄파크는 곳곳에서 전시되어 있는 주요 출토 유물과 보물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들 감상하고 있으면 신라 시대의 삶을 그대로 볼 수 있더군요~

십이지상들이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처용 폭포와 에밀레 타워

과거로 떠나는 길이 멋지죠^^  송림길과 서낭당~

전통 기와, 원목, 석재 등 전통 가옥 건축 자재들을 그대로 사용하여 단순 세트가 아니라 관광객들이

계속 찾을 수 있는 향구적인 건물로 만든 것이 특징이라 합니다.

신라 왕궁을 재현한 곳으로 드라마 세트장이지만 멋지더군요~

경주 여행을 자주 왔지만 이곳은 처음이라 더 좋았습니다 ㅎㅎ

어디선가 공주나 왕자가 나올 것 같은 우아한 분위기~

전문가들의 고증을 고쳐 만들었다고 하니 확실하게 신라시대를 본 것 같습니다

 국내 유일의 신라시대 귀족마을을 재현해 놓은 ‘천년고도’ 지역은 귀족들의 가옥도 왕궁 주변으로

있어 당시의 생생한 생활상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왠지 아쉬움이 남는 야외공연~

태풍의 영향으로 흐린 날씨였지만 관람객이 적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입장료가 좀 부담스럽지만 나름 볼거리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 할 것 같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굳이 글과 말이 필요가 없는 보문정의 가을입니다 ^^

기냥 단풍에 취해 바람에 실려 가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너무나도 유명해 설명이 필요없는 역사 유적지 경주 계림

사적 제19호인 계림(鷄林)은 신라 초부터 있던 숲으로 정식 명칭은 경주 계림입니다

가을의 계림은 세상의 모든 색을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경주동궁원은 접근성이 용이한

보문단지내에 금강산과 명활산성을 사이에 두고 총면적 64,830㎡로 사계절 관광체험시설인 동궁식물원,

농업연구체험시설, 민간사업인 버드파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의 찬미, 일만송이 토마토 정원 - 농업체험공간

동궁식물원과 버드 파크 사이에는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리하는 농업연구 체험시설이 있습니다.

<일만송이 토마토정원>에 들어서니 정원 안 한 가득 탐스러운 토마토들 달려 있네요.

경주 동궁식물원은 야자원, 관엽원, 수생원, 화목원, 열대과원의 테마로 구성된 아열대 테마식물원입니다.

400여 종 5,500여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는 유리 온실 내부는 들어서자 마자

열대 숲의 기운이 가득하더군요^^

외형도 멋지지만 내부 공간 활용도는 좋았습니다~

9월에 개관을 해서 그런지 식물들이 자리를 잡으려면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더군요~

다양한 아열대 식물들이 가득했지만 다양한 꽃들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통로가 특이하고 인상적입니다^^

위층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니 마치 밀림을 공중에서 본는 느낌이라할까? ㅎㅎㅎ


동궁원 입장료는 성인 4천원, 경주시민 1천원

버드파크는 성인 1인당 1만7천원, 경주시민은 9천원의 입장료를 별도로 내야 관람할수 있습니다.

동궁원과 버드파크 입장료를 한데 묶는 통합요금(개인 1만8천원, 시민 9천원)

경주시가 최초로 민자유치 방식으로 건립한 버드파크는 경북도 1호 전문동물원 박물관으로 250종,

900수의 조류와 어류, 파충류 등을 전시하는 생태체험관입니다.


경주노서리고분군 慶州路西里古墳群.    사적 제39호.    경북 경주시 노서동 104

노동리, 노서리 고분군은 원래 하나의 고분군이였으나  이 사이에 도로(鳳凰路)가 생기고, 이 도로를 기준

으로 행정구역이 나뉘면서 동쪽이 노동리(路東里), 서쪽이 노서리(路西里)로 구분되면서 이런 명칭이 붙게 되었으나, 2011년에 해제되어 바로 옆의 대능원(大陵苑)과 통합되어 사적 제512호 경주 대능원 일원으로

재지정 되었답니다.

가장 북쪽에 위치한 원형분(圓形墳)인 제130호분은 노동동 고분군의 봉황대(鳳凰臺)(제125호분)에
대한 대칭으로 서봉황대(西鳳凰臺)라 불리고 있으며, 황남동 고분군의 황남대총(皇南大塚)(제98호분)과
함께 경주시내 고분군 가운데 초대형 고분에 속합니다.

고분위에 큰 나무들이 지난 세월의 사연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경주문화관광

신라왕릉에서 최초로 금관이 발견되어 세상을 깜작 놀라게 한 금관총(金冠塚) 제128호분

금관
신라의 관(冠)은 재질에 따라 금관, 금동관, 은관, 동관으로 나뉘어지며, 은관은 초기에, 동관은 말기까지 일부 보이나 전형적인 신라관은 역시 금관과 금동관이다. 신라의 금관은 모두 6점이며, 금관에 표현되어 있는 나뭇가지 모양과 사슴뿔모양의 장식들은 천상과 지상을 잇는 매개체로서의 나무와 사슴을 상징화한 것이다.
금관에는 또 태아를 상징하는 곱은옥과 열매를 상징하는 달개가 달려 있어 매우 화려하다.

경주시내 평지(平地)에 자리잡고 있는 신라시대 고분군 중 서북쪽 부분으로

현재 10여기(餘基)의 대소(大小) 고분이 남아 있다.

이 고분들 중에서 금관총(金冠塚), 서봉총(瑞鳳塚), 호우총(壺杅塚), 은령총(銀鈴塚), 옥포총(玉圃塚),

마총(馬塚), 쌍상총(雙床塚), 우총(牛塚), 제138호분, 노서동 215번지 고분 등이 발굴 조사되었다.
그 밖에 아직 발굴이 실시되지는 않았으나 서봉황대고분(西鳳凰臺古墳)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릉원과 달리 아직 주변이 어수선해 아쉽지만 릉을 이리 가까이 접할 수 있어 그 느낌이 남다르더군요^^

능·원·묘·총·분
‘능’은 누구의 무덤인지 명확히 밝혀진 경우, 특히 왕이나 왕비의 무덤을 말하고,  ‘원’은 세자나 세자비 또는 왕의 부모로 왕위에 오르지 못한 이의 무덤을 말하며,  ‘총’은 무덤의 주인을 모르는 경우(외형상의 특징이나 발굴 유물을 보고 이름을 짓는다)의 무덤을 말한다,  ‘묘’는 기타 왕족과 일반인들의 무덤을 말하며,  ‘분’은 누구의 무덤인지도 모르고 발굴 유물도 없을 때 붙이는 무덤의 이름이다.

이런 유적들이 방치되어 있는 것처럼 보여 아쉬움이 들기도 하네요~

변덕스런 가을하늘이였지만 이 정도도 엄청 만족스럽습니다 ㅎㅎㅎ

봄이나 여름에 꼭 가려했는 데 이번에도 가을에 또 가게 되었습니다 ^---^

주말이라 여유롭게 다녀 올려고 했는 데... 또 마음만 바빠져 버렸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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