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역사관 앞 광장에 조성한 타임캡슐 소공원 미래도약 100년의 염원을 담은 '희망 부산 100년 타임캡슐'

이 조형물은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를 향한 힘찬 항해를 표현한 작품으로 세 개의 돛을 통해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형상화해 바람을 가르며 앞으로 나가는 부산의 미래를 염원하고 있답니다.

부산시민공원의 BI는 인간과 자연이 소통하는 모습을 상징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부산시민공원으로 구경 오세요~~

[ 부산시민공원의 심장부, 공원역사관 ]

- 일제시대 경마장부터 해방 이후 미군의 '하야리아 캠프'로 사용되던 최근까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원역사관은 체험 코너도 마련돼 있으며 당시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캠프 하야리아의 당시 장교클럽을 리모델링해 더욱 이채로운 분위기를 풍깁니다.

아직은 각종 편이 시설(벤치 와 쓰레기통)등의 부족함이 있지만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즐거운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1945년 해방 이후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식 목조건물인 하사관숙소 12개 동은 '문화예술촌'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건물을 이용한 갤러리도 있어 작품 감상을 하는 여유도 가져 보았습니다.

하야리아부대 안에 있던 여러가지 시설들을 이용해 공원의 역사을 알 수 있게 해 놓은 곳입니다.

* 역사의 물결 - 기억의 숲길에 위치한 역사의 물경은 부산의 지나온 역사를 기록한

역사의 길과 어우러진 조형물입니다.

* 기억의 기둥 - 하야리아부대 안에 남아있던 나무 전봇대를 재활용하여 태양광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부대의 흔적과 기억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하야리아 잔디광장은 축구장 6배인 40,000㎡ 면적으로 탁 트여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해 주며

관사와 기존 시설물들을 이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좀 작고 좁아 보여 아쉬움이 있지만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뽀로로의 조형물로

꾸민 도서관도 정말 좋더군요^^

물놀이 마당 - 238개의 노즐과 238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어린이들이 물놀이 장소

더워진 날씨로 다양한 분수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에어바운스나 돔플레이, 자연체험놀이터 등 즐거움의 숲길에 형성된 놀이시설은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정말 좋은 곳입니다.

부전천과 전포천이 복원되었으며, 공원숲도 자리를 잡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시민공원 둘러보기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거리, 시내버스 33·44·54·63·81·83-1·133·179번을

이용해 부산시민공원 정류소에서 내리면 됩니다.


부산 부산진구 양정·연지·범전동 일원 옛 하야리아 부지에 조성된 부산시민공원이 마침내 개장했습니다.

부산시민공원은 100년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옛 하야리아 부지 53만 799㎡의 '우리 땅'입니다.


이제 '질곡의 역사'를 뒤로하고 '환희의 역사'를 시작하는 부산지역 최초의 대규모 도심 평지공원으로

시민의 헌수목을 비롯해 교목 9937그루, 관목 84만4314그루를 심어 삭막했던 땅을 울창한

도심 속 숲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늘 이런 공원이 부러웠는 데 이제는 자랑하고 싶은 공원이 생겼네요~

세계적인 공원 설계가인 미국의 제임스 코너의 구상에 따라 '기억 · 문화 · 즐거움 · 자연 · 참여'라는

5가지 주제의 숲길을 근간으로 각종 시설물을 배치했습니다.

이제 개방한지 이틀이지만 벌써 많은 시민들의 멋진 휴식처가 된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

조경에 좀 서두른 느낌이 나지만 꽃들이 없으면 섭섭하겠죠~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원이 생겨 너무나 좋습니다. 조만간 야경도 담아 보고 싶네요~

부산시민공원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공원 내 취사행위는 금지되고 애완동물을 동반할 경우 반드시 목줄을 해야합니다.

근현대사가 압축적으로 담긴 이곳이 부산시민공원으로 재탄생되며 정해진 주제는 '얼루비움'.

생경한이 단어는 하천의 흐름으로 토양이 쌓여 형성된 퇴적층을 뜻한다. 범람원 또는 삼각주라고

하는'얼루비움'은 비옥해 새로운 생명이 번성케 하는 힘이 있습니다.

아픈 역사 또한 미래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랍니다.

다양한 명소가 있다고 하는 데 날도 덥고 처음이라 대충 둘러 보았습니다~

접근성도 좋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가 될 것 같습니다~


가장 편한교통편은 역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부전역에 내려 몇분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부전역 --> 7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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