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참 따사롭고 화창하여 코끝에 물씬 풍기는 싱그러운 봄향기를 만끽하면서

기지개를 활짝펴고 가벼운 마음과 산뜻한 기분으로 활기찬 하루를 열어가기 딱 좋은 날 입니다!

이렇듯 싱그럽고 아름다운 봄날의 정기를 듬뿍받아 늘~ 밝은 웃음속에

건강한 모습으로 새롭게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처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즐거움이 넘치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멋진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겹복숭아꽃   만첩홍도萬疊紅桃   만첩도화 萬疊桃花      꽃말 - 사랑의 노예

매년 이런 화사함을 보여주는 겹복숭아꽃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겹복숭아꽃   만첩홍도萬疊紅桃   만첩도화 萬疊桃花      꽃말 - 사랑의 노예

중국 농업의 기원과 동시에 재배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과수이며,

우리나라에 복숭아나무가 들어 온 것은 약 2,000년 전으로 추정된다.

복숭아는 중국의 전설이나 도교쪽에서 신성한 과일(선과)로 표현됩니다.  신선계나 천상계에서 수명을 연장시키는 과일로 등장하며, 신선이나 옥황상제가 먹는다는 과일이라 하네요^^

복숭아에는 귀신을 쫓는 능력이 있다고도 전해지는 데,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몰아낼 때 복숭아나무 가지로 때린다고 하며,
복숭아나무 근처에 묘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불로장생의 영약인 영지도 원래는 복숭아 나무에서 난 것을 최고로 친다고 하네요^^ 

그런 영지는 못 먹어도 복숭아는 많이 먹고 싶네요 ㅎㅎㅎ

복사꽃
       - 해주skoh

봄이 찾아와
복사 꽃이 피었는데
복사는 복숭아의 준말이고
복사꽃은 복숭아꽃의 준말이란다
복숭아꽃보다 복사꽃이 발음하기 쉽고
한결 화사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구나
복사꽃을 한자로는 도화(桃花)라고 한다는구나
복숭아나무를 복사나무, 도수(桃樹)라고도 하고요
엷은 분홍빛의 아름다운 얼굴을 도안(桃顔)이라 한다지
복숭아꽃 연분홍빛은 도화색(桃花色), 도홍색(桃紅色)이고
꽃말처럼 사랑의 노예되어 도원경 도화동 복사골에 살고싶구나
복사꽃 절경이 절경중에서도 으뜸이라 매혹되고 연신 감탄하니
그 열매도 백도, 황도, 식용과 약재로도 으뜸이니 무릉도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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