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가바시 연합시장  柳橋連合市場  ・ やなぎばしれんごういちば

야나가바시 연합시장

야나기바시 연합시장(柳橋連合市場)은 쇼와(昭和)초기, 리어카에 생선 올려 놓고 판매하던 곳에 가게들이

모여, 지금은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재래시장이 되었었다고 합니다.

전체 길이 100m 정도의 아케이드 통로를 사이에 두고, 생선 판매를 시작으로 대략 50채의 소매점이 있는 데,
명칭에 '시장' 이라고 하고 있지만, 도매시장은 아니고 소매점의 집합체이며, 대면 판매를 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요정, 요리점, 포장마차 등의 요리인이 손님의 대략 70%정도이고,
관광객도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음식 · 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소개되고 있답니다.

여행을 가면 그 곳의 전통 시장을 꼭 찾고 싶었는 데 이른건지 늦은 건지

가게문도 많이 닫혀있고 사람도 별로 없어 좀 아쉽더군요~

정갈하게 잘 정리되어 판매되는 식자재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야나기바시 연합시장이 붐비는 시간은 오전 8시~10시이고, 각종 회나 스시도 바로 먹을 수 있게 포장 되어 있으므로, 시장에서 구입한 것은 시장내 휴게소에서 드시면 된답니다.
시장내에 '휴게소'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면, 화장실도 있고, 쇼파와 테이블도 있어요~

오호리공원의 일본정원은, 후코오카현이 오호리공원 개설 5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현민읨 누화유산으로서, 1984년에 설치한 공원입니다.

정원 출입구가 특이하네요~

전통적인 정원기법에 의해 일본 고전미를 표현하였고 가산임천회유식假山林泉廻游式 정원입니다.










정원내에는 큰 연못과 가산의 연못정원을 중심으로 정원을 에워 굽이치는 물의 흐름,



물을 사용하지 않고 표현한 가래산스이(枯山水, かれさんすい)정원,

스키야즈쿠리(數寄屋造)양식의 다실과 다실 뜰 등이 정원길을 돌면서 회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후쿠오카시 미술관   福岡市美術館 

도심 공원으로서 시민의 휴식 장소인 오호리 공원 안에 있는 차분한 외관의 미술관입니다.

미로, 달리, 샤갈 등 세계적인 대가의 작품과 아오키 시게루(青木 繁), 도고 세이지(東郷青児), 구로다 세이키

(黒田清輝), 사카모토 한지(坂本繁二郎)로 등 규슈 출신의 유명 화가의 작품 및 동양의 고미술품, 중요문화재를 포함하는 차 도구, 불교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감상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해 찾게 되었습니다.

방문한 날이 전시 준비로 휴관을 해 너무나 실망 스러웠습니다. 상설전시라도 꼭 보고 싶었는 데...

미술관의 후문 입구에는 쿠사마 야요이 草間 彌生 ( くさま やよい ) , 1929년 ~)

모뮤멘트인 노란색 호박이 놓여 있네요^^

생각보다는 작은 규모이고 야외 조각 작품들도 적어 아쉽더군요~

그래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의 미술관이라 이곳 저곳 둘러 보았습니다~

다양한 전시를 알려주는 게시판에서 알지도 못하는 내용이지만 그림 위주로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전시장 중에 그룹전을 하고 있어 관람을 하게 되었는 데 추상화라 그리 감흥이 안 생기더군요? ㅎㅎㅎ

정문 쪽에 있는 토끼와 종 조각상이 재미 있더군요~

1층에는 상설전시장으로,  고미술 기획 전시실, 마쓰나가 전시설, 도쿄 원 불교 전시실 등이 있으며,
2층에도 역시 근 현대 미술실, 일본화 공예실 등 상설전시장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자유 전시실이 있습니다.

전시와 관내 대부분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다시 바깥으로 나와 조각상들만 찍어 보았습니다.

전시실에서는 기획전·단체전·개인전 등이 수시로 개최되고 있다는 데 전 그런 관람 기회가 네요 ㅠㅠ



후쿠오카시 미술관은 일본 유명 건축가 마에카와 쿠니오(前川國男)가 설계한 미술관이라 합니다.

오호리 공원  大濠公園  おおほりこうえん 은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시 주오구에 있는 공원입니다.

지하철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연못이 공원 면적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의 공원이라하네요~

  후쿠오카성의 외호에 이용되있던 하카타만의 후미를 정비하여 중국의 서호를 모델로 해서 만든 수변 공원입니다.  연못의 주위는 2 km로 조깅이나 사이클링을 즐기는 사람, 계절에 따른 꽃과 경치를 바라보면서

산책하는 사람, 보트를 젓는 사람 등 이용자가 많다고하네요^^ 도심에 가까워 시민의 안락한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근처에는 현립미술관을 비롯해서 일본 정원·노가쿠도(노공연장)·무도관 등도 있어 찾게되었습니다.

현립미술관을 찾기위해 방문한 곳이지만 여유롭게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으네요~

발만 안 아프면 가운데 있는 섬으로 걷고 싶었지만 바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렵니다^^

평일 오전이라 한가로워 더욱 좋더군요~


조깅하는 사람들과 자전거 데이트하는 연인들에게는 정말 좋은 곳이겠죠~

기다란 형태의 연못 중앙에는 3개의 섬이 있는데, 다리로 건너갈 수 있게 되어 있고,

연못 주변에는 3,000그루의 버드나무가 심어져 있는 약 2㎞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 인터넷 이미지 참조 ]

 

규슈국립박물관  - 후쿠오카 현 다자이후 시에 있는 박물관, 약 800점의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고합니다.

九州国立博物館  きゅうしゅうこくりつはくぶつかん 다자이후 덴만구 옆에 있어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위쪽에 위치해 그런지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더군요^^

자유여행의 좋은 점은 이런 여유를 가지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둘러 볼 수 있다는 점이겠죠^^

입구에 들어서니 사진으로 본 멋진 건물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도쿄·교토·나라에 이어 일본에서 4번째로 설립된 규슈 국립 박물관은 2005년 10월 16일에 다자이후 덴만구 뒤쪽 편에 개관하여, 나라 국립 박물관 이후 108년만에 신축된 박물관이다. 산맥을 이미지화한 곡선형 지붕과 2중 유리 구조의 외벽으로 된 거대한 건물이 시선을 고정시킨다.  규모는 전국 국립 박물관 가운데 최대급이며, 다른 국립 박물관이 미술계인 반면 본 박물관은 규슈가 아시아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에서「일본 문화의 형성을 아시아사적 관점에서 파악한다」라는 컨셉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에도시대 후기까지 일본 문화의 형성에 대해 전시하는 소위 역사계 박물관이다. 국보인 가노 마사노부(狩野正信)의 「주무숙애련도(周茂叔愛蓮図)」외 많은 중요 문화재가 전시되고 있으며, 시기에 따라 특별전도 개최되고 있다.

[후코오카 관광 정보 참조]

아쉬운 점은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보여드리지 못하네요~

천장까지 탁 트인 멘트런스 천정에는 규슈 각지의 삼목간벌목재를 사용하였답니다.  의미가 있죠~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적인 전시물이 눈길을 끌더군요~

평일이지만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관람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자기나라 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건 그 어떤 학습보다

현명한게 아닐까요~ 그런점에서는 우리도 꼭 본받아야 할 것 같네요.

1층에 있는 아시아 문화 체험 공간인「아짓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뮤지엄 샵

무거운 가방을 보관대에 맡겨두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전시장을 향해 봅니다^^

이런 전시도 있었지만 고가의 입장료라 패스 ㅠㅠ

수 많은 유물 중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유물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는 걸 보며 마음이 안 좋더군요~

여행을 하면 그 나라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꼭 둘러 보고 싶었는 데 이번 관람은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을 한다는 몸과 마음에 활력를 주는 것 같아요 ^---^

같은 장소라도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건 언제나 설래임이 가득합니다.

특히 일상과 다른 곳에서의 느낌은 더욱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네요~

같은 장소라도 누구나 다른 의미는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회이기도 하죠

낮선 이국에서의 시간들이 또 다른 여행을 떠나게도 하는 것 같습니다.







헤이안시대 최고의 천재이자 문장가인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기리는
천만궁의 총본사지인 "디자인후 천만궁"

덴진에서 다자이후까지는 니시테쓰 전차로 약 35분,

평일이지만 일본 유명 명소라 그런지 사람이 많더군요^^

예전에 겨울에 방문했을 때 이런 풍경이 너무나 보고 싶었습니다^^


입시 합격 및 학업 성취 등을  기원하는 참배객들로 일년내내 붐비며,

소의 머리를 만지면 명석해 진다고 해  반들반들하네요^^


날이 흐렸지만 걸어 다니기엔 좋았습니다~

자~ 그럼 편안하게 한번 둘러 볼까요? ㅎㅎㅎ





다이자후 덴만구(太宰府 天滿宮)"의 6월 꽃창포 감상

어정쩡한 시기라 그리 기대를 안했는 데 꽃창포가 이렇게 다양한 줄 처음 알게 되었네요~

꽃창포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학명은 <Iris ensata var. spontanea>입니다.

붓꽃속(Iris)은 붓꽃과의 한 속이고,  200~300 종을 포함합니다.




노랑이나 흰색은 보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창포는 처음 보게 되네요.


흐린 날씨에 무더웠지만 그래도 여행의 즐거움이 더 크네요   ^-----^

마침 창포원(菖蒲園)의 창포가 유명하더군요^^  이런 시기에 올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창포원(菖蒲園) 옆에있는 식당에서 메밀소바로 점심을...

여행의 즐거움은 여유라 생각하며 두번째 방문인 다이자후를 천천히 둘러 보았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