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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조상들의 재치있는 나무이름 짓는법 2009.06.07
- 네르테라 그라나덴시스 Nertera granadensis 2009.06.04
- 찌니님 감사해요^^ 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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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문득 하늘을 보니...
외국 다육 블로그
우리 조상들의 재치있는 나무이름 짓는법
우리 조상들의 재치있는 나무이름 짓는법
뽕나무, 물푸레 나무, 국수나무, 생강나무, 노린재나무등...
숲 속에 사는 나무들 중에는 독특한 이름을 지닌 나무들이 많습니다. 그럼, 왜 이런 이름들을 지었을까요?
뽕나무의 열매(오디)는 우리가 먹을 수 있는데, 맛이 좋다고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방귀를 뽕뽕 뀌게된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이 나무에게 방귀가 연상되는 뽕나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물푸레나무의 가지나 잎을 물에 넣고 비비면 신기하게도 물이 푸르게 되요.
그래서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라 하여 물푸레 나무를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물푸레나무의 가지로는 옛날에 잘못을 저지른 아이의 종아리를 떄리는 회초리로 많이 사용되어서
옛 선비들은 과거에 급제하여 고향으로 돌아올 때 먼저 집 앞의 물푸레 나무 앞에서 큰 절을 올렸다고 해요.
국수나무는 먹는 국수와는 닮은 구석이 없어 보이는데 왜 국수나무라고 불리게 되었을까요?
그러나 국수나무를 잘라보면 속부분이 탄력이 있는 코르크와 같은 것을 이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약간 굵은 철사 등으로 이 부분을 밀면 반대편으로 국수와 같은 가락이 빠져나오는데요.
그 모양이 마치 국수와 같다 하여 국수나무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신갈나무의 잎은 옛날 나무꾼들에게 유용하게 쓰여졌는데,
숲 한가운데서 짚신 바닥이 헤지면 이 나무의 잎을 깔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신갈나무, 즉 '신을 간다'라는 뜻을 지닌 이름을 갖게 된거랍니다.
떡갈나무의 잎으로 떡을 쌌는데요,
떡을 쌀만큼 넓은 잎을 가진 참나무라고 하여 떡갈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또, 떡갈나무잎으로 떡을 싸 놓으면 떡이 오래 가서 예로부터 떡갈나무 잎으로 떡을 싸서 보관했다고 합니다.
떡갈나무 잎에는 방부성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음식을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
현대과학으로도 입증되어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답니다.
생강나무는 잎이나 어린 가지를 잘라 비비면 생강냄새가 난다하여 '생강'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나무인데요,
생강이 없던 때에 어린 가지와 잎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 향료로 쓰기도 했답니다.
열매로는 기름을 짜는데 동백기름처럼 부인들의 머릿기름으로 썼기 때문에 산동백나무라고도 해요.
노린재나무는 노란색의 재가 남게 된다고 하여, '노란 재'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 노린재나무입니다.
가을에 열매가 남색으로 익으며 단풍이 든 잎으로 태우면 노란 재가 남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참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나무입니다. 흔히 도토리나 상수리가 열리는 나무를 모두 참나무라고 부르는데요, '참'은 진짜를 가리키는
말로 참나무를 한자로는 진목(眞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종류로는 떡갈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 종류가 많답니다.
상수리나무는 임진왜란 중에 선조가 피난을 갔을 때 이 나무 열매로 묵을 쑤어서 올렸는데 대궐에 돌아와서도 이 음식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금님의 상에 올랐다고 하여 상수리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굴참나무는 코르크증이 잘 발달된 수피를 가지고 있어서 나무를 누르면 푹신푹신합니다. 병뚜껑 등 코르크 제품을 만들 때 이용되며 이 나무 껍질로 만든 지붕을 굴피 지붕이라고 해요.
갈참나무는 나무껍질을 갈기 위해 수피의 주름이 깊은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갈참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어요.
졸참나무는 가장 작은 잎을 가진 "졸병 참나무"라 하여 졸참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이 나무의 도토리로 만든 묵의 맛은 다른 어떤 나무의 도토리로 만든 묵보다 맛있답니다.
네르테라 그라나덴시스 Nertera granadensis
Nertera granadensis
라틴어 이름 : Nertera granadensis (Mutis ex L.f.) Druce
과 : Rubiaceae, 꼭두서니과 목 : Rubiales
칠레이름 : Rucachucao , Coralito , Quelligüenchucaou
영어이름 : coral bead plant/pin-cushion plant/bead plant
* 뉴질랜드, 태즈메이니아섬, 남아메리카 등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소형으로 풀 길이 약 40cm에 이르며 땅에 기는 성질이 있다.
* 잎은 길이 1cm 이하
* 열매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주황색으로 익는다.
땅 위로 퍼지므로 그라운드커버로 이용
열매가 아름답고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재배한다.
* 번식은 꺾꽂이, 포기나누기로 한다.
열대성 지피식물로 옆으로 뻗는 성질이 강하고 실내적응성이 좋으며 빛이 적을 때
는 꽃과 열매가 맺히지 않아 관엽식물로 관상할 수 있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하며 비료도 충분히 주는 것이 좋으며 가을부
터는 물주기를 줄이고 겨울에는 흙이 말랐을 경우 한 번씩 주어야 뿌리 썪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이 식물의 열매에는 약간 독성이 있다고 한다.
* 겨울철관리 : 찬바람과 공기의 건조에 주의함(최저 월동 온도 -3'~5.C)
* 광 : 통풍이 좋은 공기의 건조되기 쉬운 곳을 피해 해그늘이나 실내에 배치
* 관수 : 4-10월까지 분흙의 표면이 마른 후에 물을 흠뻑 줌
* 비료 : 5-10월 월 1회
* 번식 : 분주 및 삽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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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니님 감사해요^^
아름다운 6월에 그 머나먼 곳에서 보내준 찌니님표 아그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해요.
그리고 씨앗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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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3 잊지 말자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200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