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크릴리
나는 긴장을 기르나 보다.
아무도 가지 않는
어느 숲 속의
꽃들처럼.

상처는 저마다 완전하여
눈에 띌까말까한
조그만 꽃에 울을
만들고 아파한다.

아픔은 마치 저 꽃과도 같다.
이 꽃과도.
저 꽃과도.
이 꽃과도.

여름의 태양처럼 엉컹퀴도 이리 화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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