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유독성 식물이다.
북반구의 초원, 습지 등에 널리 분포하며, 발톱 모양의 꽃잎이 특징이다.
꽃잎 뒤쪽의 꽃뿔이라 불리는 꿏주머니가 마치 매의 발톱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의 야생화 매발톱꽃.
매발톱꽃은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해 있으며 국제신품종보호동맹에 다양한 색깔과 특이한 모양의 수십 품종이 등록돼 화단용, 분화용 또는 절화용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전설에 의하면 꽃잎을 두 손에 문질러 바르면 대단한 용기가 솟아난다고 합니다. 그러니 유럽신화에 나오는 영웅들은 이 꽃을 참 좋아했을 것도 같습니다. 단아한 모양의 꽃임에도 이름으로 인해서 무서운 느낌을 주는 꽃, 더군다나 용기가 솟아나게 한다니 힘이 넘치는 꽃 같습니다. 그렇게 남에게도 용기를 주는 꽃이니 튼튼해서 어떤 정원에서나 잘 자란다고 합니다.
'보래구름 > 봄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봄의 전령 - 영춘화 迎春花 (0) | 2022.02.13 |
|---|---|
| 이름만큼 다정한게 다가오는 다정큼나무꽃 (0) | 2018.05.30 |
| 이제는 독초로 알려진 컴프리~ (0) | 2018.05.28 |
| 순백의 아름다움을 가진 예쁜꽃 - 애기말발도리 (0) | 2018.05.27 |
| 연애 한 번 못해 보는 꽃 - 佛頭花 (0) | 2018.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