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장 잘 느끼게 하는 억새 파란 가을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억새 종류들은 주로 초지, 숲의 가장자리, 시냇가, 경사지 또는 해안가 등에서 주로 자생하며,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진 숲 속 에서는 드물게 자란다. 모래밭이나 암석지대의 건조한 곳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지만 주로 축축하고 비옥한 환경을 더욱 선호한다.
Pampas Grass 코르타데리아 셀로아나 Cortaderia selloana
은백색의 아름다운 꽃무리가 넘실대는 모습이 장관인 팜파스그래스는 그 높이가 2~3미터에 이르며, 억새와 비슷한 모양새의 여러해살이풀이랍니다. 남아메리카가 고향인데, 특히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중심으로 반지름 600~700km에 걸쳐 펼쳐진 대초원 지대 ‘팜파스’의 초지 대부분을 뒤덮고 있는 식물이 바로 이 팜파스그래스랍니다.
'보래구름 > 가을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들한들 분홍안개꽃 (0) | 2017.10.23 |
---|---|
살사리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0) | 2017.10.20 |
생태교란식물로 낙인찍힌 양미역취 (0) | 2017.10.14 |
이 아름다운 가을 서정을 (0) | 2017.10.13 |
소담스러우며 은근한 향기를 풍기는, 우리 야생화 개미취 (0) | 2017.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