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친 추억의 주전부리 망개떡과 당고~
드르럭 드르럭 거리는 딸딸이 소리에 시간이 잠시 멈처선 것 같더군요^^
부산 유일의 망개떡 장수라는 자부심과 떡맛 하나 만큼은 자신이 있다는 아저씨~ 정말 멋진 분입니다^^
[ 망개라는 덩굴식물의 이야기 ]
이 덩굴은 모양이 거의 비슷한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길이 2-3M정도의 청미래덩굴이고 붉은 열매를 달고 있고, 또 하나는 길이 10M 정도의 청가시덩굴인데
검은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말하는 망개는 바로 청미래덩굴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당연히
망개덩굴로 알고 있고 또 그래 불러도 전국적으로 조금도 의사소통에 지장 없지만 정식이름은 그렇습니다.
그러면 망개란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는가? 이 나무의 또 다른 표준이름은 명감나무입니다.
아마 명감나무가 이리 저리 와전되어서 부르기 편한 망개로 정착된 것 같습니다.
하루 장사할 만큼만 직접 만들어 판다는 아저씨는 사람만나는 삶 그자체가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는
비결이라 합니다. 다음도 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게눈 감추듯 먹어버린 망고와 망게떡의 달콤한 맛이 입안에서 맴도네요~
'그림내 > 애오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거운 4-H동아리 활동 (0) | 2017.06.15 |
---|---|
즐거운 글라스그림 (0) | 2016.12.19 |
Merry Christmas ! (0) | 2015.12.24 |
내 영혼 바람되어 (0) | 2015.09.06 |
이별 (0) | 2015.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