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와 문화의 주인공이었던 옛 사람들의 자취인 고인골 자료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

『뼈? 뼈!-고인골, 개인의 삶에서 시대의 문화를 읽다』를 5월 19일(화)부터 8월 16일(일)까지 개최한다.

국립김해박물관까지 왔으니 상설전부터 먼저 관람을 해 보았습니다.

나름 진지한 자세로 관람을 잘하고 있죠^^  유리에 손만 안되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특이한 유물 앞에서는 모두 모여 이렇게 진지한 자세로 관람을 하네요~

다양한 유물들과 가야 토기들을 잘 보더니 지루해졌나 봅니다 ㅎㅎㅎ

이번 박물관 관람은 [뼈? 뼈!-고인골, 개인의 삶에서...]전을 보기 위함이였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특별전을 통해 우리의 삶에 더 많은 심과 애정을 가지길 바래봅니다~

특별전 입구부터 시선을 멈추게 하는 선조들의 미라 얼굴복원전시가 인상적입니다.

형상이나 피부색, 세밀한 묘사는 우리의 복원 수준을 한층 더 높여 놓은 것 같아

이 정도면 세계적이지 않을 까요?

사람은 인생을 어떤 방법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평생을 통해 배워야 한다.
또한 사람은 어떻게 죽는 것이 좋은지를 배우기 위해서도 평생을 보낸다. - 세네카

모든 생명이 죽으면 다 흙으로 돌아가야 하니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게 현명하겠죠~

아이들을 가장 오래 붙잡아 둔 또래의 유골과 사연을 보며 그녀의 안타까운 삶을 위로해 보기도 했습니다.

박물관은 아이들에게 좀처럼 친근감을 가지기 어려운 곳이지만

이번 관람을 통해 조금 더 편하게 다가 갔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런 즐거움도 가져 보았죠^^  좀 아동스럽지만 나름 추억을 만들어야 하니 ㅎㅎㅎ 이해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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