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강나무 Mangsan Abelia , 孟山六條木 , モウザンツクバネウツギ
댕강나무는 의성어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나뭇가지를 꺾으면 ‘댕강’ 하고 부러진다고 하여
‘댕강나무’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댕강나무는 우리나라 1세대 식물학자인 정태현 박사가 일제강점기 때 북한의 평안도 맹산에서 처음
발견했다. 덕분에 ‘Abelia mosanensis Chung’이라는 학명의 명명자(命名者)에 정 박사의 성이 들어 있다.
우리 식물 중에 이렇게 우리나라 학자의 이름이 들어간 경우도 흔치 않다.
불행히도 우리는 개화가 늦어지면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신학문의 받아들임이 한 박자 뒤처진 탓에,
우리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외국인들이 먼저 학명을 붙여버렸다.
[출처 : Daum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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