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까치수염   학명 Lysimachia mauritiana Lam. 과명 앵초과, Primulaceae

 6월의 땡볕에 뜨겁게 달아오르는 갯바위 틈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요녀석을 만난건 큰 즐거움이였습니다.

바닷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며,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40cm이고 붉은빛을 띠며

아래쪽에서 가지가 갈라집니다.

제주 바닷가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고 하는 데 부산에서는 군락을 찾기 어렵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서 전라남도, 경상북도에서도 볼 수 있고 외국에는 동남아시아나

남태평양의 섬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갯까치수영처럼 바닷가에 사는 식물들은 드센 바닷바람, 소금기 많은 바닷물 그리고 흙이 조금밖에 없는 바위 등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튼실하게 꽃을 피워냅니다. 참 대견한 모습입니다~

언제 멋진 날이 오면 제주에서 요녀석들을 만날 수 있겠죠^^   멋진 2장의 사진은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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