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제법 선선하다 느끼기가 무섭게 꼬물이들이 변신을 합니다.

다육이들에 변화도 빠르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역시나 초록이들에 화려한 변신은

이녀석들을 찾아 갈 때 마다  왠지 모를 기대감과 설렘을 자아냅니다.

 

쥔장에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곱게 물드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한껏 기대를 하고 있는

녀석인데 지질이 못난이 짓을 하고 있는 괴씸한 녀석들도 있습니다.

화려한 단풍을 기대하고 1년을 기다린 쥔장에 성의가 괴씸 해서라도 미운짓 조금만 하면

좋을텐데요...

글을 쓰다보니 머릿 속에 스쳐 지나가는 그렇게 살짝 미운 녀석 몇 있습니다.^^*

 

 바위솔

 

 

좀마삭줄

 

 

 군작

 

 

 바이올렛퀸

 

 

유접곡

 

 

웅동자금

 

 

?

 

 

 오로라 

 

 

을려심

 

 

화이어앤아이스

 

 

상부련

 

 

 홍띠

 

 

분홍용담

 

 

사스레피

 

 

 좀마삭

 

 

안개꽃

 

 

 원종프리티

 

 

지금 옥상 모습입니다.

휑~하지요?

그래도 가을이라고 해국도 피고 구절초도 피고 담쟁이도 단풍이 들어 허전한 마음을 조금 채워 주네요.^^*

 

 

 

 

가지치기를 하려고 가위를 들었는데 이녀석 꽃망울을 달고있어 자르다 말았네요.

더 춥기 전에 백화등 향기를 제대로 전해 줄런지 모르겠네요.

 

 

화원에 들렀다 눈에띤 검은 토분입니다.

옹기 만큼이나 토분도 자꾸 맘이 갑니다.^^*

 

출처 : 무기나라
글쓴이 : 자운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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