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 1
갈매빛 : 짙은 초록색
고래실 : 바닥이 깊고 물길이 좋고 기름진 논
그림내 : 내 그림,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 정인(情人)
다복솔 : 가지가 다보록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
돋을볕 : 처음으로 솟아 오르는 햇볕
동그마니 : 홀가분하게 / 외따로 떨어진 모양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먼지잼 : 겨우 먼지나 일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오다 마는 비
멈둘레꽃 : 민들레꽃
물꽃 : 하얀 거품을 일으키는 물결
보래구름 : 보랏빛 구름. 보래는 보라의 평북말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숲정이 : 마을 부근의 수풀 있는 곳
사리사리 : 연기가 가늘게 올라가는 모양
살뚱맞다 : 당돌하고 생뚱맞다
아름드리 : 한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애오라지 : 좀 부족하나마 겨우
우듬지 : 나무의 꼭데기 줄기
애오라지 :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그럭저럭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아금바리 : 알뜰하고 다부지게
애솔나무 : 어린 소나무. 애송나무
열구름 : 떠가는 구름. 지나가는 구름
조붓조붓 : 작은 것들이 여럿 좁다랗게 모인 모양
콩케팥케 : 사물이 뒤죽박죽이 된 것
하늬바람 : 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