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각사는 이름이 비슷한 금각사와 자주 비교하는 관광지인데, 대부분은 금각사 쪽을 좀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일단 볼거리가 화려하고 (햇빛 아래 금빛으로 빛나는 본당땜시 ㅎㅎㅎ) 물론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구요. 보는 이에 따라 우위를 가리는 것은 별 의미없는 행위긴 합니다만 굳이 꼽자면

저는 금각사보다는 은각사 쪽이  더 매력적이더군요.

여긴 차물을 받는 곳

멀리 교토시내가 한눈에 보이네요^^

은각(긴카쿠)이라고 불리는 은각사의 주인공 격인 건물(관음전)

1층과 2층의 모양이 다른 독특한 건축양식의 불당, 1층은 조온가쿠(潮音閣),
2층은 신쿠텐(心空殿)이라 불리며 지붕위에는 청동의 봉황 조각이 있습니다.


소박하고 간결한 히가시야마 문화의 정수 긴카쿠지(은각사) 소소한 아름다움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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