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E BERT    2014-04-25 ~ 2014-07-06    시립미술관 2층 H전시실

  유럽과 아시아의 많은 도시에서 200여 회 이상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1989년 서울 개인전 이후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개인전입니다.

LORE BERT의 작품들은 부드러운 종이를 잘게 자르거나 구겨서,

또는 화면위에 두텁게 뿌리거나 빼곡히 채우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처럼 종이의 물성을 최대한 강조하는 작가의 작품은 `3차원적 회화'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Art & Knowledge in the 5 Platonic Solids

로레 베르트는 이 전시의 주제로 선보이고 있는 ‘5개의 플라톤의 다면체’

통해 작가의 우주적 세계관을 제시하고 있다네요~

좀 난해한 것 같기도 해 어렵게 느껴집니다~

가하학적인 형태를 통해 추상적이며 보이지 않는 어떤 것, 우주적 카타고리 등을 나타냈다고 하는 데...

그리 보이시나요?

동양의 종이를 이용한 ‘페이퍼 아트’ 작업을 통해 현대철학이나 인식론의 주제를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공간-도면   Space-Planes

이런 작품들을 보면서 떡을 연상했으면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겠죠~

왠지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나름 좋았습니다.

이번에 개최되는 부산시립미술관의 전시에서는 2013년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포함하여 총 22점의 평면작품과 1점의 입체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좋은 관람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글 : 시립미술관홈페이지 참조함]

 

               '5개의 플라톤의 정다면체'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전시 광경                LORE 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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