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水菊; hydrangea]은 마른 땅에서는 죽고마는 물기있는 땅에서 자라는 꽃이다. 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꽃잎의 색상이 결정되는데 산성이면 푸른색,중성이면 흰색, 알칼리성이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땅에 백반을 묻어주면 푸른색이 되었다가 석회나 달걀껍데기를 묻어주면 붉은색 수국으로 변한다.

 다른 이름으로 수구화(繡毬花)인데 비단으로 수를 놓은것 같이 공처럼 둥글다하여 붙은 이름이다. 

선물로 좋아보이지만 만일 이성에게 수국을 꽃다발로 바친다면 아마 그 만남은 오래지않아 깨질 것이다. 

꽃말도 각각 다르다. 푸른색 수국은 무정함, 흰색 수국은 변심, 붉은색 수국은 처녀의 꿈으로 통한다. 

여름꽃이고 6~7월에 피며 장마가 지나가면 진다. 수정을 하지 못하는 꽃들이 있다. 수정을 못하는 꽃으로 

수국(水菊)과 불두화(佛頭花)가 대표적이다. 이 꽃들은 암술·수술이 없거나 퇴화해 수정을 하지 못한다. 

러니, 벌이나 나비가 관심을 갖지도 않는다.  

수국은 향이 좋고 꽃이 질 때까지 일곱 번 색깔을 변한다고 해서 '칠변화(七變化)'라고도 부른다. 

수국은 당뇨와 다이어트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 지는 모습은 하나씩 땅에 떨어지며 진다. 

수국 

                                     - 양전형

문득,

그대가 생각났네

무작정 길을 나섰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척 하며

해변가 일주도로를 한참 걸었네

걷다가 걷다가

길가에 핀 수국울 만났는데

깜짝,

나를 그만 들키고 말았네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 척 하며

그저 사람들이나 구경하는 척 하며

분홍 꽃잎으로 온통 덮여 있는

생각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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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상이 있는 태종대 영도등대

수차례 왔지만 이번에 등대로 올라 가 보았습니다~

계단이 좀 가파르지만 위쪽 풍경이 궁금해 부지런히 올라 가 봅니다^^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동쪽 풍경~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서쪽 풍경~

해무로 더욱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 오네요~

 

 

 

날이 안좋았지만 그래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태종대 산책로

 

 짙은 해무로 인해 더욱 신비로운 풍경이 정말멋지죠~

 

 

 태종대를 찾으면 비와 인연인지... 언제나 해무가 가득한 풍경을 보게 되네요

 

 

 

 부산의 자랑이라 언제나 보여드리고 알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한 번도 타보지 못한 다누비~  언제 타보려나? ㅎㅎㅎ

수국도 이쁘지만 진사님들의 진지한 모습이 더욱 멋지네요^^





태종사에서 냉면을 공양으로...  부처님 감사합니다^^

제8회 태종대 수국축제 7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영도구 태종대  태종사 경내

수국 축제는 태종사가 40여년 간 가꿔온 수국 200여종이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일본, 네덜란드,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가져와 키운 수국들이 660여㎡인 태종사 경내를
형형색색으로 수 놓은 듯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른 아침이라 좀 한가하네요^^



 비가 그치고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더욱 운치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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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순환열차 다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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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오른쪽에 위치하여, 평평한 바위 위에서 신선들이 노닐던 장소였다고 하여 신선대라고 불리며,
신라말 석학 고운 최치원 선생이 신선대(神仙臺)라고 쓴 진필각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2004년 8월 새롭게 단장한 영도등대는 바다와 등대 모든 것을 한눈에 볼수 있는 종합해양문화공간으로서 자연과 건축, 건축과 자연이

하나가 되도록 만들고 건물의 안팎과 옥상까지 자유롭게 드나들며 감상하는 바닷가 전망대로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변으로 내려 가는 길~



신선대의 암석 형성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12만년전인 제4기의 최종 간빙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도의 영향이 약한 지역이어서 파식대가 발달한 신선바위 아래 해안은 태종대를 만들어온 파도에 의한 침식과정이 현재도 활발히 진행중이어서 흥미롭습니다.

가랑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이런 날씨가 더 멋지더군요^^


http://taejongdae.bis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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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하철 이용해서 태종대까지 오는 방법

                                             1호선 남포동 역 하차 후 6번 출구, 8, 30, 88번 승차 후 태종대 하차

 2. 부산역에서 태종대까지 오는 방법

                                            부산역 맞은편 지하철 7번 출구에서 88, 101번 승차 후 태종대 하차

 3. 부산시티투어로 이용방법

                                           부산역 아리랑호텔앞 부산시티투어버스 승차자에서 태종대 코스 승차

                                               이용요금 대인 10,000, 청소년 5,000 자세한 문의사항 464-9898(부산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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