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감천 태극문화 홍보관이 생겼네요.

1950년대 태극을 받들며 도를 닦는다는 신흥종교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 4천여 명이 모여

집단을 이룬 것이 태극마을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유명 명소가 된 마을이라 그 유래를 홍보하는 전시실이 있어야 겠죠^^

사진뿐인 전시관이라 쪼매 아쉽지만 그래도 둘러 볼만 합니다.

태극도[太極道]는 정산(鼎山) 조철제(趙哲濟, 1895~1958)에 의하여 만들어진 증산계의 종교이다.

1919년 전라북도 정읍(井邑)에서 창시한 무극대도교(無極大道敎)가 모체이다.[참조 워키백과]

어렵고 힘들게 살던 시절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모습이 보이지만 그래도 엄청 불편하게 사는 산동내입니다.

홍보관의 위치가 문화마을 아래쪽이라 방문하기 그리 쉬울 것 같지는 않네요~

옥상에는 태극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 되어 있네요~

감천문화마을 수시로 왔지만 이번에 처음 이곳까지 와서 돌아 보게 되었네요^^

이번 골목축제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이제는 주말이면 수 많은 관광객들로 확실한 추억의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빛의 집

카툰공방

낙서의 방 - 수 많은 낙서들이 반겨주네요^^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된 골목이야기방

골목이야기방에서는 옛 추억의 시간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죠~

흑백 사진속의 시간은 너무나 오래 된 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때 그 시절 학교 사진과 어린 시절의 빛바랜 사진들을 보면서 아련한 시간여행을 떠나보게 되더군요~

모자이크식 페인팅 작품입니다~

조금 이르게 모여 스탬프가 준비가 재대로 안되어 아이들이 엄청 힘들어 했습니다^^

뭐~  운동 많이 되어 엄청 좋았겠지만? ㅎㅎㅎ

8곳(작가공방, 쉼터, 골목이야기방 등)을 돌며 스탬프를 찍어 제출하면

멋진 선물로 보상 받게 됩니다 ㅎㅎㅎ

골목투어를 완주한 아이들과 점심도 맛있게 먹고 여유롭게 축제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부산 감천2동에 위치한 감천동문화마을은 60~70년대의골목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 입니다.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추억의 여행을 하게 되는 행복한 시간이 절로 만들어 집니다.

군데군데에 그려진 벽화와 조형물들이 골목길 산책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물고기를 따라 가다 보면 어느듯 골목투어가 끝나 버리는 것 같네요^^

한국전쟁때 피난민들이 산에 판자집을 만들면서 마을이 형성되어는 데 외진 곳이라 그 시절의 형태가

잘 유지되다 보니 이제 부산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태극도마을은 2009년 아트팩토리인다대포(진영섭 대표) 주도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2010 콘텐츠융합형 관광협력사업'에도 선정,
부산의 대표적인 골목길 문화예술촌으로 조성됩니다.





이곳을 다니다보면 저렇게 골목골목 작품을 만들어 전시도 해두고 있죠^^
골목길 투어를 하면서 스템프도 찍을수 있도록 해서 나름의 재미도 있으며

재개발 구역이다 보니 빈집도 있는 데 이 빈집들을 개조해서 사진 갤러리와 미술 전시도 하고 있어요~

꿈을 꾸는 부산의 달동네

감천2동 태극마을(신앙촌)은 한국전쟁 당시 모여든 피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시작하여
초기에 태극교도들에 의해 구획된 마을의 질서정연한 구조가 골목길과 함께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기에 상당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곳입니다.

산등성이를 이용해 집을 짓다보니 요즘은 살기가 불편한 산동네가 되어 빈집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

하더군요~


부산은 산비탈을 이용해 집이 지어져 이런 산동네가 많은 편인데 이곳은 특히 외지고 교통이 불편해

이런 모습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빈들은 살기엔 불편하지만 이곳을 찾는 수 많은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시간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죠~

빈집을 이용한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있지만 너무 상업화되는 건 아닌지...

골목길 추억이 가득 남아있는 동내라 많은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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