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일리 Robin Eley(1978, 미국)
로빈 일리는 프리즘 뒤에 있는 인간 존재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분절된 자아의 진실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있다. 그는 평소 카페에서 만나는 일반인을 모델로 하여 프리즘을 통과한 빛을 투과시켜 고독하고 파편화된 내면과

고뇌, 감정들을 다양한 기법의 회화로 표현한다.

엘로이 M. 라미로 Eloy M. Ramiro(1973, 스페인)
엘로이 M. 라미로는 냉혹한 세상의 진실을 말하려는 듯 분노와 슬픔에 찬 얼굴을 유화로 그린다. 더 이상 그릴

수 없는 극한의 상태까지 도전하면서 묘사를 하면 할수록 인물이 갖고 있는 본연의 인상에서 멀어지는 이율배반을 느끼게 한다

디에고 코이 Diego Koi(1989, 이탈리아)
디에고 코이는 미술교육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한 이탈리아의 천재화가로 자극적인 색을 배제하고

단색의 연필을 사용한 사실적인 표현을 추구한다.

 

제프 바텔 Jeff Bartels(1973, 캐나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제프 바텔은 주로 악기를 연주하는 손을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확대해서

유화로 그리는 작가이다.

크리스토퍼 데이비드 화이트 Christopher David White(1976, 미국)
그의 조각작품은 대부분 점토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부적인 부분은 주로 부패하는 나무 조각, 녹슨 쇠 그리고

부패되거나 악화된 다양한 재료들을 연상하도록 자세히 묘사되었다.

2016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특별전Ⅱ 『하이퍼리얼리즘 : 피그말리온, 생명을 불어넣다』

2016. 6. 2(목) ~ 2016. 9. 25(일)(총 106일간/전시일수 98일)
장 소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갤러리 4,5,6
참여작가 : 아담 빈(Adam Beane), 마크 시잔(Marc Sijan), 캐롤 A. 퓨어맨(Carole A. Feuerman)외 총 11명
규 모 : 도자, 회화, 조소 작품 86점

마크 시잔 Marc Sijan(1946, 미국)
마크 시잔은 하이퍼리얼리즘 조각을 이끄는 세계적인 리더로서 사실적인 신체 조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업을 한다. 그의 작품은 사회와 인간에 대한 이질적이고 냉정한 관계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무기력한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인간에 대한 연민과 슬픔을 담고 있다.

 

마크 시잔 Marc Sijan(1946, 미국)

 

 

마크 데니스 Marc Dennis(1971, 미국)
마크 데니스는 미술과 대중문화가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하고 그림을 본다는 행위를 또 하나의 예술로 표현하고 있다. 그는 ‘피카소의 그림을 감상하고 있는 치어리더’, ‘쿠르베의 세상의 기원을 보는 소녀’ 등 미술사의 다양한 운동을 재치 있게 회화를 통해 풍자한다.

 

아담 빈 Adam Beane(1974, 미국)
아담 빈은 세밀한 묘사와 사실적인 조각 표현으로 피규어 매니아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작고 정밀한

사실주의의 피규어와 초상을 제작하고 있으며 감성적이고 표현주의적인 인물묘사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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