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시도 및 기초 자치단체 상징등이 캐릭터화되어 전시되어 있네요^^

다양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유등축제가 더욱 즐겁습니다~

등은 일몰 시각인 오후 7시께부터 새벽 2시까지 불을 밝히는 데, 진주시가 축제기간에 각종 등을

밝히는데 들어가는 전기요금만 1600여만 원에 이른다 합니다^^

남강유등축제는 문화관광부로부터 2005년 우수축제, 2006~2010년 최우수축제, 2011~2013년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었고, 올해는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되었다. 또 이 축제는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금상 3개와 동상 1개를 수상한 바 있다. 남강유등축제는 지난해 2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 일원에서 열린 '윈터루드 축제'에 우리나라 축제 사상 최초로 수출되었고, 지난해 9월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 11월 캐나다 나이가라빛축제에도 수출되었다고 하니 우리나라 대표축제라 하겠네요.

이렇게 성공한 축제를 보면 다른 지역은 얼마나 부러워 할까요?  

자기 지역만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축제를 가진다면 더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이렇게 유명세를 타는 좋은 축제라 하지만 교통과 숙식을 생각한다면 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축제이기도 합니다. 자국민이 이렇게 생각하니 외국인들은 어떨 까요? 

단순히 볼거리만 제공하지 말고 진행에 도욱 신경을 써 좋은 인상을 주는 멋진 축제가 되길 바래 봅니다~

2014 진주남강유등축제   2014. 10. 1. ~ 10. 12. [12일간]

빛의 축제가 진주에서...^^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등축제
현재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하여 찾아 가 보았습니다.

보통 부산에서 1시간여 걸리는 거리를 5시간이 넘어 걸려 겨우 축제장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ㅠㅠ

관광버스를 타고 가서 그 정도지 자가용으로는 7시간도 넘게 걸렸다고 하네요~

엄청난 교통 체증에 힘이 다 빠져버렸지만 꼭 보고 싶었던 유등축제라 설래임으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버스로 진주교에서 하차하다 보니 진주성 맞은 편으로 가게 되었는 데 가는 길마다

수 많은 인파로 이동하기 쉽지 않더군요~

진주를 몇번 와 보았지만 이렇게 진주교 아래 구경은 처음입니다 ㅎㅎ

안내도를 보니 전부 보다가는 정해진 시간에 다 볼 수 없을 것 같고 버스를 놓칠 것 같아

현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세계풍물등을 우선적으로 보아야 겠네요~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金時敏) 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을 거둘 때 성밖의 의병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風燈)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진주성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士民)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의롭게 순절한 7만 병사와 사민의 매운 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로
세세연년 면면히 이어져 오늘에 "진주남강 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진주유등축제 홈페이지 참조]

진주성과 연결된 부교를 따라 다양한 세계풍물등을 감상해 봅니다~

너무 많은 인파로 부교가 많이 흔들리더군요~

통제하는 분들도 너무 적어 많은 관광객들을 재대로 안내하지 못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문제의 진주성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식당에서 육회비빕밥을 먹고 찾은 촉석문~

엄청난 인파로 일단 당황하게 되더군요. 들어가야 하남?

일단 우여곡절 끝에 촉석문으로 들어갔지만 나올 걸 생각하니 아찔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나오려고 했지만 5M도 안되는 거리는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ㅠㅠ

연휴가 이어지는 날이라 그런지 생각하지도 못했던 축제현장이라 예정보다 3시간이나 늦게 귀가 하게

되었네요~  두번 다시 찾기 어려울 것 같은 진주유등축제~  많은 아쉬움이 남은 여행길이였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등은 인터넷 이미지로 만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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