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원예 품종이 있고 꽃색은 붉은색·흰색·분홍색 등 다양하며 일본 원산으로 한국에서는

온실 및 남부지방에서 많이 심는 다. 종자와 삽목에 의해 번식시키는데 발근이 잘 됩니다.

일본에 자라는 철쭉의 한 종류인 사쓰끼철쭉(サツキツツジ)을 기본종으로 하여 개량한 원예품종을

전체적으로 일컬어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영산홍(映山紅)이라고 합니다.

이명으로는 일본철쭉, 구르메철쭉, 왜철쭉, 홍색두견화, 오월철쭉 등

꽃말은 첫사랑  다른 꽃들은 색깔별로 꽃말이 다르지만 연산홍은 가슴 설레는'첫사랑' 하나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첫사랑의 기억과 추억만큼은 늘 설래임을 주는 건 아닐까요?

[ 영산홍 이야기 ]

조선 초에 들어온 사쓰끼철쭉은 일본철쭉 혹은 영산홍이란 이름으로 왕조실록과 선비들의 문집에 등장한다.
영산홍을 가장 좋아한 임금은 연산군이다. 연산11년(1505) 영산홍 1만 그루를 후원에 심으라고 하고,
움막을 만들어 추위에 말라 죽는 일이 없도록 당부까지 하였으며 다음해에는 키운 숫자를 보고하도록 했다.
<지봉유설>에도 영산홍이 나오며, <산림경제>에도 왜철쭉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중후기로 오면서 영산홍은 선비들도 즐기는 꽃으로 상당히 퍼져 나갔으며, 영산홍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 온

것은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라 합니다.  지금은 각종 조경수 중에 가장 많이 심고 있는 꽃나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꽃이 가장 화려하게 피는 기간이 5~7일밖에 안되지만 너무 아름다워서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홀리게 하죠^^

올해 교정에서도 화사한 연산홍이 더욱 반겨주는 것 같습니다.

* 철쭉 : 진달래과에 속하는 수종으로 영산홍도 철쭉의 범위에 속함.
* 자산홍 : 철쭉의 일종. 특히 짙은 붉은색의 장미 형태의 꽃을 일컬음.
* 영산홍 : 일본 원산이며 상록활엽 관목으로 많은 원예종이 있음. 
* 왜철쭉 : 일본 원산이며 키가 작다고 해 붙여진 영산홍을 지칭하는 용어.

누가 더 이쁜 꽃일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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