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풀과의 여러해살이 벨가못 야생화는 크고 우아하면서 화려한 꽃으로 꿀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벌들에게 아주 인기가 높다고 하여 bee balm이라는 별명도 지닙니다.

 한여름의 초록빛 속에 눈에 확 뛸 정도로 아름다우며, 작은 꽃(小花) 사이에서 자라나오는 포(包)가 마치 

불꽃처럼 터져 나온 꽃들이 매력적이며 그 곳에서는 상쾌한 방향이 있습니다. 

갈래향풀 [베르가못, 버가못, Bergamot]

허브의 꽃 중에 드물게 화려한 꽃빛으로 관상초로도 좋으며 벨가못 이름의 유래는 이 식물의 잎, 꽃등에서 

나는 향기가 이태리 산의 감귤의 일종인 "밸가못트 오렌지" 라고 하는 향과 흡사해 붙여진 것입니다.

 핑크, 적자색 등의 꽃 색도 있으나 케임브리지 스칼렛으로 불리는  붉은색 , 짙은 보라색의 꽃이 피는 와일드 베르가모트, 모나르다 피스툴로사(monarda fistulosa), 잎에 짜릿한 레몬 향기가 있는 베르가모트, 모나르다 시트리 오도라타(monarda citriodorata) 등 많은 품종도 있습니다.

 북미 원산의 다년초로 캐나다 북부 에서 미국 북부에 걸처 분포하고 있고 

45~90cm로 아주 큰 키를 자랑하며 자라 허브 정원을 꾸며놓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벨가못트는 미국의 "오스웨고" 강 유역에 살고 있던 아메리카인디언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차로서 오래 전부터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oswego tea"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원주민 인디언들은 "티몰" 이라는 약효 성분을 이용하여 감기균에 감염되어 열이나고 편도가 부을 때  이용했으며, 머리 기름으로서 향기를 

내는 데도 많이 활용되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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