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미이나리타이샤(ふしみいなりたいしゃ 伏見稲荷大社)  711년에 세워진 신사


일본 전역의 '이나리 신사'가 거의 4만여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나리 신사들의 총 본궁이 바로 여기!

'오이나리상'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교토 지역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신사 중 하나입니다.

혼덴(本殿, 본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주황색 사쿠라몬(桜門)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기부로

지어졌으며 양 옆에는 여우상이 들어서 있는 데 여우는 곡식의 신이자 이나리의 사자이기도 합니다.


신사 안에는 수십가지의 여우상이 있는데요, 어떤 것은 곡식을, 어떤 것은 열쇠를, 또 어떤 것은 구술을 물고 있는 등  그 표정이며 물고있는 것들이 다양합니다. (열쇠는 쌀창고의 열쇠를 뜻한대요.)


이나리진자(稲荷神社)의 총본산으로 사업번창, 풍년, 교통안전 등의 수호신으로서 유명한 곳입니다.

연간 400~500만명의 참배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특히 하츠모데(初詣, 정월 첫날에 참배하는 것)기간중에

찾아오는 사람의 수가 그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도 매우 유명한 곳이다.

여우가 너무 많아서리 꼭 살아있는 여우도 만날 것 같은 느낌이 ㅎㅎㅎ

이번 여행에 이 끝없는 센본도리이를 꼭 걸어 보고 싶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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