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늘어지기 싫어서 택한 여름 보내기가 올빼미 생활이 되어 버렸습니다~

블친 여러분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으로 폭염을 이겨 보세요^^

여름
                                      - 최영철

쌈 싸 먹고 싶다
푸른색을 어쩌지 못해 발치에 흘리고 있는
잎사귀 뜯어
구름 모서리에 툭툭 털고
밥 한 숟갈
촘촘한 햇살에 비벼
씀바귀 얹고
땀방울 맺힌 나무 아래
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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