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뻐꾹나리  Korean toad lily   꽃말 '당당'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특산식물이다.  9~10월에 개화

우리나라 중부지방 이남의 산 숲속에 자생한다.

뻐꾹나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나리’지만 참나리나 땅나리처럼 백합속 식물은 아니다. 
동아시아와 인도에 20여 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1종이 분포하는 단 하나, 뻐꾹나리속 식물이다. 

뻐꾹나리는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며 분포지역은 많으나 개체수가 적어 희귀식물에 속한다. 

50cm의 아담한 키에 밀생하듯 작은 군락을 이루며, 꽃모양이 특이해서 누구나 좋아할만한 야생화이다. 

뻐국나리는 약초로서 용도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는 데, 오이 맛이 나는 어린 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중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고 있다.

뻐꾹나리는 꽃 모양 뿐만 아니라 색도 특이한데, 

이 색이 여름철새인 뻐꾸기의 앞가슴 쪽 무늬와 닮았다고 해서 뻐꾹나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백합의 순 우리말인 나리와 뻐꾸기의 색을 닮은 꽃,  

뻐꾹나리가 필 때면 여름철새인 뻐꾸기도 짝을 찾기 위해 쉼 없이 울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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