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핀 후 연달아 핀다하여 연달래라고도 부르는 철쭉, 연분홍의 철쭉(세석철쭉)이 가장 아름답네요.

 분홍색뿐 아니라 붉은색, 자주색, 흰색에다 요샌 겹꽃까지 제법 보이던데…. 국립종자원 서정남 박사는 “분홍색을 띠면서 꽃송이가 제법 큰 것은 산철쭉, 그밖에는 거의 다 왜진달래”라고 합니다.

 “흔히 영산홍(映山紅)이라고 하고, 대개 일본 원산 식물을 개량한 것인데, 꽃색이 화려해 요즘 많이 심네요.”  

 

 

 

 이른 봄에 꽃만 먼저 피면 진달래, 그 다음에 잎과 함께 꽃이 피면 산철쭉,

그보다 늦게 연한 꽃을 피우는 것은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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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철쭉>
산철쭉은 진달래, 철쭉과 같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만큼 생김새도 비슷한데,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진달래는 꽃이 먼저 피고 나중에 잎이 나오지만 철쭉과 산철쭉은 잎과 꽃이 함께 핀다.
둘째, 철쭉은 꽃잎이 두껍고 주걱 모양의 잎이 가지 끝에서 5장씩 모여 나지만 산철쭉은 잎이 가는 선형이다.
셋째, 산철쭉은 줄기에 난 잎과 달리 꽃봉오리 근처에서 꽃받침과 잎이 모여 나는데 이는 겨울눈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잎은 여름과 가을에 나는 것이 봄에 먼저 난 잎보다 작은데, 이 잎들이 겨울을 난다.
꽃을 정면에서 보면 꽃 가장자리가 위쪽 3갈래, 아래쪽 2갈래로 비대칭으로 갈라지고 위쪽에 불규칙한 무늬가 생긴다.
이 무늬는 암술과 수술이 있는 꽃 안쪽으로 갈수록선명해지고 커지는데, 무늬를 보고 찾아오는 벌의 배 밑에 꽃가루가
묻도록 암술과 수술 모두 무늬 쪽을 향하고 있다.
꽃술에서 진득한 액이 묻어나오는데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위험하다.

철쭉>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2∼5m이고 어린 가지에 선모(腺毛) 가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돌려난 것 같이 보이고 거꾸로 선 달걀 모양으로 끝은 둥글거나 다소 파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녹색으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지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연분홍색이며 3∼7개씩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작은꽃줄기와 더불어 선모가 있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위쪽 갈래조각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 선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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