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감천문화마을은 꽃들이 곳곳에 있어 더욱 정겹게 느껴지네요  ^---^

인생은 수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하루하루 순간순간 겪는 것이
그대로 인생입니다.

꽃을 놓든 잎을 놓든 배경을 만들든
수를 놓는 사람에게는
다만 한 땀 한 땀일 뿐인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겪든
순간순간이 다 소중한 나의 인생입니다.
어느 순간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도
인생에 반복은 없습니다.
꽃을 여러 개 수놓는다고
반복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오늘만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아니고
나날이 시시때때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무엇을 어떻게 보는 건 자신의 마음이라 

메르스 때문인지 관광객이 많이 없는 한산한 감천문화마을이였습니다.

늘 같은 곳을 지나도 무심코 스쳐 지나가지만  어느 날 눈에 뜨이는 것과의 만남이 인연이라 하더군요~

부산 감천2동에 위치한 감천동문화마을은 60~70년대의골목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 입니다.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추억의 여행을 하게 되는 행복한 시간이 절로 만들어 집니다.

군데군데에 그려진 벽화와 조형물들이 골목길 산책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물고기를 따라 가다 보면 어느듯 골목투어가 끝나 버리는 것 같네요^^

한국전쟁때 피난민들이 산에 판자집을 만들면서 마을이 형성되어는 데 외진 곳이라 그 시절의 형태가

잘 유지되다 보니 이제 부산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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