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여좌천~ 올해 경화역으로~

초입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너무 너무 많은 사람들로 걷기도 어렵더군요 ㅠㅠ

내년에는 이르게 가서 멋진 풍경을 담아 오리라 스스로 다짐을 해 봅니다 ㅎㅎ

 그래서 하늘만 바라보고  찍었습니다 ㅎㅎㅎ

 

 

 더 이상 있다가는 귀가길이 힘들 것 같아서 돌아와야만 했죠 ㅎㅎㅎ

부산으로 오는 길에 웅천이라는 동내의 벚꽃길인데 아름답죠 ^---^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길도 이번주 봄비로 이별하고 내년을 기약해야 겠네요~

 요즘 전 감기몸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 블방 친구님들은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좋은 시간되세요~

 

벚꽃 축제
                                           - 오희정

여한 없이 핀 가지마다
눈이 즐겁고

반쯤 벙글어
손을 꼽게 하는 나무도 있구나

한두 송이 피우다
이내, 지우는 나무 아래 섰다

내 생은
어느 나무로 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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