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대(近代)로 가는 시간여행 중에 찾은 김광석길

여긴 방천시장에 위치한 골목으로 가수 故김광석이 5살 때까지 살았던 주택가 골목인데

신천대로 둑길 350m 남직한 좁은 골목에 그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노랫말과 벽화로 가득하더군요.

김광석과 음악을 주제로 작가27인이 입체 및 평면 조형 작품 40여 점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한사람만을 위한 벽화골목이 이렇게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이 찾게 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죠^^

젊은 날 요절하여 기억에 잊혀지기 쉽겠지만 좋은 노래는 세대을 뛰어 넘어 사랑을 받는 다고 느껴집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골목이된 걸 보니 명소로 확실하게 인정 받은 것 같네요^^

김광석의 노래(바람이 불어 오는 곳) 를 들어보며 여유롭게 둘러 보세요^^

찾아보기 ㅎㅎㅎ


좋아한다는 걸 함께한다면 더욱 행복한 시간이겠죠^^

김광석 노래모음


김광석 - 거리에서


눈으로 보이지는 않아도 사진으로 찍으면 김광석의 얼굴이 들러난다는 트릭 아트 'Brick'

칠판이 있어 누구나 방문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군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벽화? ㅎㅎㅎ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잊혀진다는 게 가장 슬프다는 데 이제 김광석은 영원히 기억될 것 같습니다.

대구 근대골목투어 - 5코스 남산100년향수길 –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대구시 문화재 제24호)

관덕정순교기념관 - 수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사형터에 세운 순교자 기념관

1991년 1월 20일 관덕정 경당 축복 및 이윤일 성인 유해 이전 봉안식이 있었고, 5월 31일 개관을 하였다.

  이 기념관 건립사업은 대구대교구에서 한국 천주교 전래 200주년을 맞이하여 성지개발의 첫 사업으로 시행된 것이다. 건물 모양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단청 무늬 색체로 된 누각이며 건물벽은 근세 우리나라에서 외국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하여 축조된 보루와 같이 네모로 된 구멍이 있고 건물 바깥벽에는 순교자를 상징하는 돋음새김이 있다.  [ 한국의 성지와 사적지 홈페이지 참조 ]

샬트로성바오로수녀원 - 1915년 안세화 주교가 Robert 신부의 도움을 받아 지은 수녀원

대구시 중구 남산동 190-1에 있는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은 1915년 대구교구 초대 교구장이였던

‘드망즈(안세화) 주교가 당시 계산성당의 로버트신부의 도움을 받아 지은 수녀원입니다.

  유럽의 로마네스크와 고딕 풍에 준하는 서구식 건물로 서구의 건축양식과 함께 벽돌조적기술을 대구부민들에게 소개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대구 천주교 역사와 건축의 변천사를 담고 있는 건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대구시 문화재 자료 제 24호로 지정되었다.


성 유스티노 신학교초대 대구교구장으로 취임한 드망즈 주교가 교구 사제 양성을 위해

1914년 5월 27일 신학생 58명으로 개교한 대구의 첫 신학교입니다.

성모당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9호  '드망즈(안세화)' 초대 대구교구장

5코스 남산100년향수길 – 성모당 (대구시 유형문화재 제29호)
Daegu Tangible Culture Street Tour Holy Mother`s Shrine    大邱近代路旅行 南山百年鄕愁路 聖母堂

누군가의 간절함과 믿음을 위한 시간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저 같이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엄숙함이 절로 느껴지는 분위기가 생기더군요~

이 주변에서 수년을 살았는 데 30여년이 지나도 나서야 찾게 되었습니다.

원래 목적지가 아닌지라 시간도 부족하고  다른 코스로 가기엔 힘들 것 같아 다음으로 또 미루게 되네요~

노루귀  Hepatica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 속   다년생초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합니다.

흰노루귀꽃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식물이름을 노루귀라고 부릅니다.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큰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쓰며,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며칠 따뜻해서인지 활짝 피어 이별을 준비하는 듯 합니다~

눈을 헤치며 피어난다 하여 파설초(破雪草)라 불리기도 합니다.

복수초 Adonis amurensis, 福壽草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복수초의 꽃말은 동양과 서양에서 다르게 부르고 있는데~
동양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며 서양에서는 '슬픈 추억'입니다

이 꽃의 한자가 뜻하듯이 인간의 행복은 부유하게 오래 사는 것인가 봅니다.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노란 꽃잎 때문에 '황금의 꽃'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네요^^

눈속에 피는 꽃, 얼음새꽃, 설연화 雪蓮化, 원일초라고도 불립니다~

꽃이 필 무렵  식물 자체에서 뜨거운 열이 뿜어져 나와 쌓인 눈을 녹여 버린다고 해서
'식물의 난로'라고 불리기도 한다니 그런 이쁜 모습도 담아 보고 싶네요~



블친님 블로그에서 보고 무작정 대구수목원으로...

야생에서 보고 싶었지만 이렇게 라도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 복수초 꽃말의 유래 ]
일본 북해도는 원주민이 아이누족인데 이들은 복수초를 크론이라고 부르며, 전설이 하나 전해집니다.
옛날 그곳에는 크론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여신이 살고 있었는 데 크론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아버지는 외동딸인 그녀를 용감한 땅의 용신에게 강제로 시집을 보내려고 하였고 크론은 연인과 함께 밤을 틈타 다른 지방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이에 노한 아버지는 사람을 풀어 그들을 찾아내었고 화가 난 나머지 꽃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바로 복수초랍니다.

이 때부터 이들이 찾아 떠난 '영원한 행복'이 복수초의 꽃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한자로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네요^^

복수초(福壽草)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복수초를 직접 보고 싶었는 데  이제 원없이 보게 되어 너무나 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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