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하천을 따라 형성된 화포천습지의 중, 하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화포천을 따라 크게 두 번 굽이치며 서에서 동으로 길게 이어지는데 물이 흐르는 

곳마다 새로운 경관을 만들고 매월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항상 신선하고 아름답다고 합니다.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는 저마다의 경관의 특색과 생태적인 특징을 고려하여 큰기러기뜰, 

노랑부리저어새뜰, 노랑어리연꽃뜰, 창포뜰, 물억새뜰 5개 지역으로 나누어 놓았다.

6월의 한낮 열기로 새들은 보지 못했지만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산책하는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철길이 옆에 있어 수시로 기차가 다니고 있었지만 자연이 주는 행복감에 그마져도 운치있게 느껴지더군요^^





화포천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산책을 자주 한 ‘대통령의 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하천협회가 주관한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화포천은 전국 3885개 하천 가운데 

생태적 측면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이라 하네요~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은 총 면적 80㏊에 지상 3층 규모의 생태학습관 1동과 생태관찰로 5.5㎞, 

생태수로 2개소 676m, 아치형 목교 2개소, 광장·쉼터 각 5개소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화포천은 김해시 대암산에서 발원해 13개의 지천과 합해지고 남에서 북으로 진례면, 진영읍, 한림면을 

적시며 낙동강과 만나는 하천으로 길이 22.25㎞, 넓이 138.38㎢입니다. 

▲ 국내 최대 하천형 배후습지

화포천습지는 화포천 중류부터 낙동강과 만나는 곳까지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로 

길이 8.4㎞, 면적 299만5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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