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국화 축제로 가을의 향기가 가득하지만 학교 화단에서 그 만족을 느께게 되네요^^

예년처럼 교정이 국화 향기로 가득하니 가을이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들국화를 만나면
                                                             - 목필균

너를 바라보면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아득히 사라졌던 기억들이
해마다 찾아와서
그림자 밟기를 하고

마음은 보내지 못하면서
보라색 손수건 흔들며
배웅하는 네 눈물 속에

올해도
가을은 소리 없이 깊어간다




晩秋長安寺

12월이라도 가을 기운이 가득합니다 ㅎㅎㅎ

포화대사의 풍요함은 여전하더군요^^

一鉢千家飯     바릿대 하나들고 천 집에 밥을 빌며
孤身萬里遊                 외로운 몸은 만리를 노닌다
靑目覩人小         나를 알아보는 이 별로 없음이여!
問路白雲頭  다만 떠도는 흰 구름에게 길을 묻노라.


포대화상은 우리 말로 표현하면 "복스님"이고 영어로는 "해피 붓다(Happy Buddba)"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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