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조선통신사 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용두산 공원 및 광복로, 부산항만공사 행사장(구 연안여객터미널) 등에서 열린다.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과거를 통해 미래로’라는 주제로 조선통신사재현선 출항, 동래부사 접영 등 역사 속 통신사 콘텐츠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주목할 점은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조선통신사재현선’이다. 행렬은 5월 4일 14시 용두산 공원을 출발하여 광복로 일원,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까지 2km에 이르는 긴 행렬이 1,500여 명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역사를 충실히 재현한 재현 행렬 중 동래부사가 3사(정사, 부사, 종사관)를 맞이하는 의식인 접영식도 볼 수 있다.

‘조선통신사재현선’은 지난해 조선통신사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의 진수식을 통해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 목포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출발해 축제기간 동안 부산항만공사 행사장에 정박하여 부산시민에게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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