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창덕궁은 너무나 화려하고 운치가 있네요^^

어느 계절에도 좋겠지만 이번 가을의 방문은 그 화사함에 넉이 나갑니다 ㅎㅎㅎ

궁중문화캠페인 ‘왕후의 초대’은 왕후의 길, 왕후의 방, 왕후의 연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정문 행각에 마련한 ‘왕후의 길’에서는 긴 행각을 따라 왕후의 삶을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공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제작된 왕후의 가마 모형을 지나면 왕후가 가마를 타고 입궐하는 혼례의 모습을 표현한 ‘가례반차도’와

노리개, 비녀, 떨잠 등으로 장식된 행각에서 아름다운 왕후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또 연꽃문, 꽃문 등 창덕궁의 전통 문양을 재해석한 화려한 포토존을 지나면 왕후가 거닐었던 창덕궁 후원을 모티브로 한 메시스크린 산책로가 나타나며 낙선재 만월창을 구현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는 행운도...

조금 이른 듯하지만 그래도 단풍으로 물든 궁궐을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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