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꿩나무 Viburnum erosum 인동과에 속한 낙엽 활엽 관목
덜꿩나무는 더러 이름이 낯설게도 느껴지지만 생각보다 우리나라 어느 산에서나 만날 수 있는 알고 보면
흔한 나무이다. 더욱이 이즈음엔 꽃이 피어 눈에 잘 들어오는데 봄에는 꽃으로, 그 꽃송이들을 받치고 있는
독특한 잎으로, 가을엔 붉은 열매로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수수하면서도 개성있는 독특한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덩꿩나무는 왜 아직까지 몰랐나 싶을 만큼 가깝게 있다.
덜꿩나무는 낙엽이 지는 작은 키 나무이다. 중부이남에 낮은 곳에서부터 비교적 높은 곳까지 어느 곳에나
분포한다. 이웃인 일본이나 중국에도 자란다.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숲 속에서 다른 나무들과 이리저리 섞이고 어우러져 산다. 높이도 사람의 키를 넘기는 것을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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