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당(明倫堂)
성균관 유생들의 교육을 위한 강당이자 과거시험장으로 대성전 북쪽에 위치한다. 태조 7년(1398)에
창건된 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선조 39년(1606)에 중건하였다.
문묘 은행나무
행단(杏壇)[19]을 상징하는 두 그루의 은행나무로 명륜당 뜰에 위치한다. 중종 14년(1519)에 대사성을 지낸 윤탁(尹卓)이 심었으며, 나이는 500살 정도로 추정된다. 높이는 26m이고 가슴높이의 둘레는 12m에 달하는 웅장한 나무로 발달이 왕성하고 그 중에서도 동쪽의 나무는 6.25 전쟁으로 포탄을 맞아 가지가 일곱으로 갈라졌지만 가까스로 상처가 회복되었다. 천연기념물 제59호로 지정되어 있다.
서리청(書吏廳)
성균관의 관원들이 근무하던 사무실로 정록청 동북쪽에 위치한다. 정조 대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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