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중심에 있는 국보305호로 전면9간 측면5간 50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진 건물
통영 세병관 보물 293 조선시대
현판의 글짜 한자의 크기가 2M가 넘는다면 상상이 갈 것 같죠..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크고 정교하며 보존이 잘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세병관은 임진왜란이 끝난 뒤 조선 선조 36년(1603)에 충무공 이순신(1545∼1598)장군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그 후 한산도의 본영을 이곳으로 옮겨 3도 수군통제영의 건물로 사용하여 왔다.
앞면 9칸·옆면 6칸 크기의 건물로 규모가 매우 웅장하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목조건물 가운데 서울 경복궁 경회루, 여수 진남관과 더불어 평면 면적이
가장 큰 건물 중 하나이다. 4면을 모두 개방하였고 안쪽 역시 막힌 벽 한 곳도 없이 기둥만 가지런히
배열해 놓았다. 바닥에는 마루를 깔고 중앙 뒷면에 한 단 높은 단을 만들었다.
원래는 앞뒤에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이 건물만 유일하게 남아 있다.
천장의 문양이 아름답죠~ 외국의 유명 건축물보다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신을 벗고 올라 갈 수 있어 내부를 잘 살펴 볼 수 있었네요~
여름이면 통영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로 좋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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