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향기 그윽한 "원동"  강변으로는 철로가 강물을 따라 나란히 달린다.

 다음주부터 매실축제를 한다는 데... 오늘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네요^^

조금 이른지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매화향에 취하기에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많은 진사님들이 기차만 오면 다들 정신이 없을 지경이더군요 ㅎㅎㅎ 저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하행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오른쪽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왼쪽으로 매화가 만발한 철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쓴 유홍준님은 가장 아름다운 길로 이 곳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기차로 30분이내의 거리지만 기차가 자주 없어 아쉽지만 이맘때면 춘상객들로 가득한 풍경입니다

 다양한 매화가 봄축제를 알려주는 것 같네요~

 가족, 연인, 친구들로 순매원이 꽃과 사람으로 가득합니다^^

 경남 양산군 원동  낙동강변 순매원 물레방아

 가족의 추억을 담기 위해 아빠는 찍기 바쁘고 엄마는 아이들 잡기 바쁘고 ㅎㅎㅎ

 돌아서는 아쉬움에 다시 매화를 담아 봅니다~

 처음가는 길이라 둘러 가게 되었지만 원동역에서 오른쪽 샛길로 가면 순매원으로 빨리 갈 수 있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 20여분 줄을 서 순매원에서 국수 2000원, 파전 3000원으로

맛나게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ㅎㅎㅎ  돼지수육과 막걸리 한잔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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