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의 탑. 국보 제30호. 높이 930cm.

 분황사 터 입구

 분황사 터

 웅장하고 화려한 사찰도 이젠 활량한 빈터만 남았네요~

안산암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높이 9.3m의 모전석탑 현재 탑신부는 3층까지 남아 있으며,

탑신은 위쪽이 아래쪽보다 약간 좁아요

 

자연석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은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1층 몸돌에는 네 면마다 문을 만들고, 그 양쪽에 불교의 법을 수호하는 인왕상(仁王像)을

힘찬 모습으로 조각해 놓았다.

 

네 모퉁이마다 화강암으로 조각된 사자상이 한 마리씩 앉아있다.

 

이 석탑(石塔)은 돌을 흙으로 구워 만든 전돌(塼石)처럼 깎아 만들어 쌓은 석탑으로,

전돌로 쌓은 탑을 모방하였다 하여 모전석탑(模塼石塔)이라고 부른다.

 

탑이 세워진 것은 분황사(芬皇寺) 창건(創建)과 같은 신라 선덕여왕(善德女王) 3년(634)으로 보고 있으며,

3층으로 되어있는 지금의 모습은 1915년 일본인에 의해 수리된 것으로 원래의 규모는 정확히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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