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톱섬(TiTop Island)

TiTop은 호치민이 러시아에서 유학할 당시 함께 공부했던 친구였습니다.
호치민이 대통령이 된 후 하롱베이를 함께 유람하던 중이 섬을 보고 반한 티톱은 이 섬을

자기에게 달라고 했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의 부탁이라도 호치민은 이 하롱베이는 나의 것이 아니고

베트남 국민들의 것이라며 그의 부탁을 정중히 거절했다고 하는데, 대신 그의 이름을 따서

이 섬의 이름을 '티톱섬'이라 부르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우주비행을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했던 티톱은 우주미아가 되어 돌아오지 못했지만,

그의 이름만은 이 하롱베이의 섬에 남아있다는 조금은 슬픈 이야기로 전해집니다.

티톱섬(TiTop Island)  전망대 450여 계단을 오르면 바다위에 펼쳐진 크고 작은 섬들과

곳곳에 떠 있는 목선들의 파노라마가 마치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가파른 계단이 정확히 427개를 오르면 이리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인공 백사장이 나름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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