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겨울   
   詩讚  /민경희
   
단풍잎을 털어내고
북풍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을 준비나 하는 듯이
자신의 몸을 가볍게 만드는 나무를 보며
겨울이 깊어감을 느끼어 보네

달도 차면 기울어지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듯
우리네 인생도 떠날 준비를 해야 하는 것

깊어가는 겨울을 바라보며
내 인생의 계절을 고뇌하여 본다
겨울 가면 봄이 오고 봄이 가면 여름 오듯
계절은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아오건만
인생의 계절은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않는 것
깊어가는 겨울과 함께 인생을 고뇌하여 보네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

그 안에서 무언가가 되기보다 항상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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