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향기 가득한 뜨락에서

                                       - 김연이
국화꽃 향기 가득한 날에는
눈물이 날것만 같다.
국화꽃 향기 가득한
비가되어 내리고

뜨락에 피어 오르는
보라빛 향기에
가슴시린 아픈 추억이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다.

유난히 푸른 날에는
그대를 위해 국화꽃 향기
가득한 뜨락에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보래구름 > 가을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Anthurium  (0) 2011.11.18
11월 소식~  (0) 2011.11.01
가을 마중  (0) 2011.09.19
큰꿩의비름  (0) 2011.09.15
가을에 전하는 아름다운 것들   (0) 2009.10.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