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화/나스터츔

 

학명 Tropaeolum majus   영어 이름 Nastertium   독일어 이름 Kapuzinerkresse

원산지 페루

 

역사와 문화

한련화는 원래 남미의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한련화는 스페인 정복자들이 페루의 잉카인들로부터 금과 함께 유럽으로 가지고 왔던 보물 중의 하나였다. 영국에서는 16세기에 한련화를 페루에서 건너온 "혈화(血花)" 또는 한련화의 강한 향기와 맛이 크레손(Nastrutium officinale)과 비슷하기 때문에 "인디안 크레손"이라고 명명했다. 나스터츔이라는 말은 nasus tortus에서 유래하는데 '코를 막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꽃에서 후추와 같은 매운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련화의 씨가 괴혈병에 매우 효과가 좋았기 때문에 16세기와 17세기의 영국에서는 대단히 귀중한 보화로 여겼다.

한련화에 관해서 전해오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한련화가 트로야의 전사들이 흘린 피에서 생겼다는 것이다. 둥근 잎은 방패이고 트럼펫 모양의 꽃은 투구였다는 것이다. 학명인 토팔레움(Topaleum)은 '트로피'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트로파이온(tropaion)에서 유래한다. 한련화의 꽃말은 애국을 상징한다. 한련화의 모든 부분은 먹을 수 있다. 한련화에는 철분과 비타민C 그리고 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꽃은 샐러드로 그리고 잎은 수프나 샐러드 그리고 샌드위치의 양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식물적 특성

한련화의 종류는 약 80여 종 그 가운데서 꽃이 크고 아름다운 마주스(majus)가 가장 유명하다.

한련과에 속하며 대개 1 년생, 키가 약 30cm, 땅에서 덩굴로 뻗어나가거나 담장 등을 타고 위로 덩굴을 뻗기도 한다.

잎은 연꽃 모양으로 생겼고 6월과 7월 사이에 꽃이 핀다.

 

이용부위 잎과 줄기 (꽃은 식용으로 이용)

주요 성분 정유, 매운맛

 

효능 항생 작용이 있는 한련화는 특히 기관지나 비뇨기계통에서 직접적인 항생 작용을 한다. 그러나 차로서 단독으로 복용하지는 않고 특히 기관지염이나 요도염을 치료하는 혼합차의 재료로 이용된다.

 

 

 

 

 

 

출처 : ♧♣ Space Crea ♣♧
글쓴이 : Aphrodit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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