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다신사    櫛田神社   くしだじんじゃ   Kushida Shrine  구시다진자

일본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 하카타 구에 있는 신사입니다.

하카타의 수호신으로'오쿠시다상'이라는 애칭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신사라 합니다.

757년에 세워졌으며, 블로장생과 번성의 신을 모시고 있으며,
구시다 신사는 기온 야마가사의 장식 수레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1300년니 다되어가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000년 먹은 은행나무도 있다고 하네요~

데미즈야 手水舎 てみずや는 일본의 신사나 사찰의 경내에 있는, 참예자가 손이나 입을 씻는 장소입니다.

수반의 국자를 사용해서 물을 뜨고 왼손, 오른손을 씻은 후, 손에 물을 모아 입을 헹구고
남은 물로 국자를 씻는 것이 일반적인 사용 방법이라 합니다.

영천학의 우물
신사 본관 땅 밑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령한 샘물로 한모금 마시면 자신의 불로장수가,

두 모금마시면 가족의 불로장수가, 세 모금 마시면 친척과 친구의 불로장수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물맛(철분이 함유된 듯)이 이상해 마시기 어렵더군요.

신사  神社  じんじゃ  진자는 일본의 신토신앙에 근거해 만들어진 종교 시설이라 합니다.

본래의 모습은 종교가 아니고, 자연이나 환경의 보호나 감사, 생에 대한

경의를 드리는 것이라하니 조금은 이해가 되더군요~

신사 지킴이 - 하나는 입을 다물고, 하나는 입을 벌리고, 처음과 끝, 즉 전부 혹은 영원을 의미한다네요.

을미사변에서 사용된 칼인. <히젠도肥前刀,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보관하고 있는 신사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 데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2010년에 한국에서 '히젠도 환수위원회'를 발족하여 칼의 반환을 촉구하기도 했답니다.  왜~  반환하지 않을 까요? - 네이버 연합뉴스

기온 야마가사의 장식 수레

경내사境內社 또는 섭사攝社라 하여 신사안에 있는 작은 신사인데

구시다신사에 모셔진 신을 보조하는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외국인의 눈으로 볼 때는 가장 일본스럽고 이국적인 풍경일 뿐이네요~

일본 정원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을 까요?

신사 입구문의 천장에 있는 12간지와   신사입구 문에 새겨져 있는 문양

후쿠오카시 미술관   福岡市美術館 

도심 공원으로서 시민의 휴식 장소인 오호리 공원 안에 있는 차분한 외관의 미술관입니다.

미로, 달리, 샤갈 등 세계적인 대가의 작품과 아오키 시게루(青木 繁), 도고 세이지(東郷青児), 구로다 세이키

(黒田清輝), 사카모토 한지(坂本繁二郎)로 등 규슈 출신의 유명 화가의 작품 및 동양의 고미술품, 중요문화재를 포함하는 차 도구, 불교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감상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해 찾게 되었습니다.

방문한 날이 전시 준비로 휴관을 해 너무나 실망 스러웠습니다. 상설전시라도 꼭 보고 싶었는 데...

미술관의 후문 입구에는 쿠사마 야요이 草間 彌生 ( くさま やよい ) , 1929년 ~)

모뮤멘트인 노란색 호박이 놓여 있네요^^

생각보다는 작은 규모이고 야외 조각 작품들도 적어 아쉽더군요~

그래도 처음 방문하는 외국의 미술관이라 이곳 저곳 둘러 보았습니다~

다양한 전시를 알려주는 게시판에서 알지도 못하는 내용이지만 그림 위주로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전시장 중에 그룹전을 하고 있어 관람을 하게 되었는 데 추상화라 그리 감흥이 안 생기더군요? ㅎㅎㅎ

정문 쪽에 있는 토끼와 종 조각상이 재미 있더군요~

1층에는 상설전시장으로,  고미술 기획 전시실, 마쓰나가 전시설, 도쿄 원 불교 전시실 등이 있으며,
2층에도 역시 근 현대 미술실, 일본화 공예실 등 상설전시장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자유 전시실이 있습니다.

전시와 관내 대부분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다시 바깥으로 나와 조각상들만 찍어 보았습니다.

전시실에서는 기획전·단체전·개인전 등이 수시로 개최되고 있다는 데 전 그런 관람 기회가 네요 ㅠㅠ



후쿠오카시 미술관은 일본 유명 건축가 마에카와 쿠니오(前川國男)가 설계한 미술관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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